“공무원 잡아야 이긴다”<3면>

지역내일 2002-07-26
군산 보선, 무더위·휴가 겹쳐 낮은 투표율 예상
투표율 상대적으로 높은 공무원 표심 잡기 고심

8.8 군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일반 유권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높은 공무원 표심 잡기에 애쓰고 있다. 한나라당 조충렬, 민주당 강봉균, 무소속 엄대우. 함운경 후보 등 각 진영은 이번 선거가 휴가철과 겹친 데다 공휴일도 아니어서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판단하고 확실하게 투표에 참가하고 많은 영향력을 미치는 공무원 표를 끌어안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나라당 조후보는 지난 25일 농협 군산지부를 방문한 데 이어 조만간 군산시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들러 공무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민주당 강후보 역시 시청과 읍.면 동사무소를 집중 방문, 경제 전문가답게 `지역경제 활성화론''을 펼치며 공심(公心) 사로잡기에 정성을 들이고 있다.
무소속 엄후보는 이미 시청을 몇 차례 방문한 데 이어 지난 25, 26일에는 군산교육청과 경찰서 등을 찾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래전부터 지역에 둥지 튼 토종후보임을 강조하며 맨투맨식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무소속 함후보는 지난 25일 군산 시장실을 들러 강근호 시장을 만난 데 이어 26일은 1층 각 실과를 도는 등 층별로 날짜를 달리해서 방문하는 `얼굴 알리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전통적인 유세장이던 시장통이나 대로변이 아닌 공공기관을 잇따라 찾는 것은 최근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 유권자들을 접촉하기가 쉽지 않은 것도 한 원인이다.
이러한 이유로 시청 민원실은 이미 후보들의 단골 방문처로 자리잡은 상태다. 또 1대1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언론을 통한 홍보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