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스라엘에 팔과 대화 촉구

지역내일 2002-08-06 (수정 2002-08-07 오후 5:21:43)
이집트와 이스라엘은 5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정치적 해결을 지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대화 상대로 인정하는 문제를 놓고 견해차를 드러냈다.
이집트를 방문한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아흐메드 마헤르 이집트 외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은 분쟁의 해결이 가능하고 또한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하며, 무력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페레스 장관은 그러나 이스라엘의 견지에서 가장 큰 문제는 팔레스타인측에서 대화할 상대가 결여돼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마헤르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측의 상대를 모른다면 우리가 가르쳐 주겠다고 응수하면서 팔레스타인측에는 민주적으로 선출된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도 이스라엘이 아라파트 수반과 즉각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페레스 장관을 수행한 이스라엘 기자들과 만나 아리엘 샤론총리 정부가 출범한 이후 이스라엘은 “비전과 평화구상 또는 해결책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또 팔레스타인인들은 앞으로도 15년간 투쟁을 지속할 능력이 있으며 그들의 자살폭탄 공격이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이 입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어 이집트는 자체적으로 평화구상을 갖고 있지 않지만 평화의 명분을 앞당기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역설했다.
페레스 장관은 최근 격화되고 있는 팔레스타인 과격단체들의 폭탄공격과 이스라엘군의 보복작전에 따른 역내 긴장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하루 일정으로 이집트를 방문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