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측근 전진배치 편파인사”

성남시장 첫 인사 놓고 시청 안팎서 설왕설래

지역내일 2002-08-01 (수정 2002-08-02 오후 2:32:37)
이대엽 성남시장의 첫 인사가 핵심부서에 영남출신과 측근을 전진배치 시키고 호남출신을 동사무소로 좌천시키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편파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성남시가 발표한 지방사무관급 14명 인사를 보면, 수진2동장에서 모든 계약관계를 관장하는 시청 회계과장으로 영전한 김모씨와 하대원동장에서 분당구 총무과장으로 영전한 이 모씨, 판교동장에서 분당구 건설과장으로 영전한 김 모씨 등 3명이 모두 경상도 출신이다. 또한 수정구 사회경제과장에서 수정구 총무과장으로 영전한 조 모씨는 이 시장과 오랜 친분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반면 분당구 총무과장에서 영생관리사업소장으로 발령난 김 모씨, 시청 교통행정과장에서 분당구 주민자치과장으로 발령난 정 모씨, 수정구 총무과장에서 수진2동장으로 발령난 김 모씨, 분당구 건설과장에서 판교동장으로 발령난 김 모씨 등 4명은 모두 호남출신이다.
시청의 한 공무원은 “회계과장의 경우 파격적인 인사”라며, “상식적으로 동장에서 회계과장으로 바로 영전하는 경우는 없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인사는 “국실장과 계장급 인사를 두고 보아야겠지만, 14명의 인사발령은 지역출신을 염두에 둔 인사”라며, “이 시장이 선거로 갈라진 지역감정의 골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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