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송파구 가락동체비지 매각과정에 대한 자체조사에 착수했다. 이땅은 낙찰업체가 개발을 하지 않고 바로 매각하더라도 차익이 최소한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의견이 부동산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에 확인한 결과 가락동체비지 매각에는 낙찰자인 메인코리아산업개발과 성원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인코리아산업개발과 성원건설은 각각 90대 1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ㄷ건설의 한 임원은 “위치로 볼 때 건설업체들이 욕심을 낼만한 땅”이라며 “다른 업체들이 응찰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공고기간이 한 달은 돼야 한다. 공개매각 보름 전에 입찰공고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 이 기간동안 수십억원을 마련하고 450억원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대형 건설사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자본금 수백배 규모 부동산 매입=그리고 메인코리아산업개발의 자금동원능력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메인코리아산업개발은 자본금이 1억2500만원에 불과한 거의 무명 업체다. 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그리고 건교부에 문의했지만 이 업체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없었다. 매각을 담당했던 서울시 공무원도 이 업체 이름을 공개매각과정에야 알게됐다고 밝혔다.
자본금 1억원규모의 무명업체가 450억원에 달하는 체비지를 낙찰받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6·13지방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자신을 메인코리아산업개발의 임원이라고 밝힌 한 인사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낙찰을 받을 자신이 있어서 사전에 주민들에게 이주비를 지원했다”고 밝혔지만 자금동원능력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응찰 업체의 자본금을 제한하는 등 입찰업체에 대한 자격 요건은 없다. 정당한 절차에 따라 가락동체비지를 매각했다”고 해명했다.
◇땅만 매각해도 500억원 이상 이득=송파구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ㅇ모씨는 “인근지역에 평당 3000만원에 거래되는 곳도 있다. 가락동체비지 개발이익은 1000억원 이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 시중은행 대출관계자도 “가락동 체비지 정도면 1000억원 대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메인코리아산업개발측이 개발을 하지 않고 바로 매각하더라도 낙찰금액 450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 셈이다.
가락동체비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상가나 쇼핑센터, 주상복합건물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각 예정가액 결정에 대해서 “감정평가 기관 2곳에 의뢰해 매각예정가격을 결정했다. 시공유재산매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정가격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서울시에 확인한 결과 가락동체비지 매각에는 낙찰자인 메인코리아산업개발과 성원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인코리아산업개발과 성원건설은 각각 90대 10의 지분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ㄷ건설의 한 임원은 “위치로 볼 때 건설업체들이 욕심을 낼만한 땅”이라며 “다른 업체들이 응찰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인사는 “공고기간이 한 달은 돼야 한다. 공개매각 보름 전에 입찰공고를 한 것은 문제가 있다. 이 기간동안 수십억원을 마련하고 450억원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대형 건설사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자본금 수백배 규모 부동산 매입=그리고 메인코리아산업개발의 자금동원능력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메인코리아산업개발은 자본금이 1억2500만원에 불과한 거의 무명 업체다. 건설협회와 전문건설협회, 그리고 건교부에 문의했지만 이 업체에 대해 아는 사람은 없었다. 매각을 담당했던 서울시 공무원도 이 업체 이름을 공개매각과정에야 알게됐다고 밝혔다.
자본금 1억원규모의 무명업체가 450억원에 달하는 체비지를 낙찰받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 6·13지방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자신을 메인코리아산업개발의 임원이라고 밝힌 한 인사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낙찰을 받을 자신이 있어서 사전에 주민들에게 이주비를 지원했다”고 밝혔지만 자금동원능력에 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응찰 업체의 자본금을 제한하는 등 입찰업체에 대한 자격 요건은 없다. 정당한 절차에 따라 가락동체비지를 매각했다”고 해명했다.
◇땅만 매각해도 500억원 이상 이득=송파구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ㅇ모씨는 “인근지역에 평당 3000만원에 거래되는 곳도 있다. 가락동체비지 개발이익은 1000억원 이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 시중은행 대출관계자도 “가락동 체비지 정도면 1000억원 대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메인코리아산업개발측이 개발을 하지 않고 바로 매각하더라도 낙찰금액 450억원 이상의 이익을 얻는 셈이다.
가락동체비지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상가나 쇼핑센터, 주상복합건물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매각 예정가액 결정에 대해서 “감정평가 기관 2곳에 의뢰해 매각예정가격을 결정했다. 시공유재산매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정가격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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