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세계도자기엑스포장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세계적인 도자기 메카이자,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나

지역내일 2002-08-09
한국의 도자문화를 세계에 알린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1주년이 지난 지금 이천시는 전통도자기의 맥을 면면히 이어온 도시로 자리잡고, 이천 세계도자기엑스포장은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세계도자센터의 관리를 위해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가 설립되어 각종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지역 도자산업 중흥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가고 있다. 특히 4개의 전시실에는 세계유명 도자 작가의 작품 등을 기증 받아 상설 전시관으로 지난 3월 개장해 내·외국인 3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집게됐다.
또한 이천시립박물관이 고풍스럽게 완공되어 지난 5월 개관식을 갖은 이래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재)세계도자기엑스포’ 설립
지난해 8월10일부터 10월28일 까지 80일간 국내외 관광객 600여만명 이상이 찾았던 13만평 규모의 세계도자기엑스포장은 이제 시민의 휴게공간은 물론 휴양·교육·레포츠·도자메카의 상징적인 모습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시는 행사가 끝난 후 20억원을 투자해 행사장 조경시설, 충효동산조성, 조각공원, 다리원 보완공사등 시민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행사장 곳곳에 대목류의 조경수목 식재와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임시 대형주차장을 말끔히 포장해 단체관광객을 위한 쾌적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설봉공원 입구의 이래탑 철재보완 공사와 색유리 부착으로 유선형의 세계적 수준의 명물 조형물을 만들었으며, 셔틀버스 주창장으로 이용되던 1000여평의 부지에 지압로 등을 갖춘 수준높은 수변공원을 변했다. 다리원에는 다천(茶泉)을 만들고 답장을 쌓아 아담하게 꾸며졌다. 상품관이 있던 곳은 인라인스케이트장, 롤러브레이드장, 길거리농구장, 족구장, 피크닉장등으로 탈바꿈되어 동호인은 물론 청소년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설무대 뒤편과 호수 주변에는 지난 3년동안 개최된 조작심포지엄으로 확보된 80여점의 조각작품을 배치하여 조각공원으로 만들어졌다.

20억 투자해 시민공원화 사업 추진
도예공방은 도자 체험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단체 관람하고 있어 도자센터와 함께 교육의 장으로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호수주변을 중심으로 걷기, 달리기를 즐기려는 수천명의 시민들이 몰려들어 3m정도의 인도폭이 비좁을 정도다.
앞으로 세계도자센터앞에 상설도자쇼핑몰을 짓고 설봉 산닭집이 있던곳에 설봉서원을 복원할 계획이다. 현충탑 앞에는 충효동산으로 조성하는 공사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특설무대 운영본부, 다리원을 경기도로부터 관리전환을 받아 특설무대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각종 공연 행사장 등으로 이용토록 일부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다. 운영본부는 임시시설로 되어 있는 것을 대수선해 영구 건물로 바꾸고, 공원관리사무소와 격년제로 개최되는 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도자기축제 운영본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보완공사가 완료되는 2003년부터는 이곳이 세계적인 도자메카이자,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줄 것”이며, 또한 “많은 외래관광객이 찾아와 관광수입으로 부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천의 드림을 실현시켜줄 보배로운 명소로 발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