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의원은 최근 각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월드컵 직후 20%대에 머물던 양자대결에서의 지지도는 40%대로 뛰어올랐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는 지난 9일 서울방송(SBS)의 여론조사 이래, MBC, 동아일보 조사 등에서 계속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신문 정기여론조사에서도 이회창 42.4% 대 정몽준 49.1%로 6.7%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3자대결에서는 각각 38.4%, 21.5%, 33.5%로 한나라당 이 후보에게는 뒤지지만, 민주당 노 후보에게는 큰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민주당 신당의 새 대통령 후보 선호도에도 정몽준 46.6%, 노무현 25.6%, 고 건 10.9%로 압도적인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실적 경쟁력은 논외로 치더라도 여론조사 상으로는 이미 ‘정몽준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 수도권·젊은 연령층·고학력층 강세 = 이회창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정 의원은 20대(59.0%, 이회창 후보와는 25.5%P 차이), 30대(55.4%, 20.8%P 차이), 40대 연령층(51.2%, 9.6%P 차이)으로부터 골고루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54.8%, 이회창 후보와는 18.4%P 차이)과, 전문대졸(52.9%, 12.1%P 차이) 등 고학력층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호남, 충청, 강원 등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이 후보에게 앞섰다. 특히 대선 접전지역인 서울(이회창 36.4%, 정몽준 53.2%)과 충청(이회창33.7%, 정몽준 52.8%)에서 정 의원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와, 앞으로 대선판도에 ‘태풍의 핵’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몽준 의원의 지지도와 관련, 한나라당은 일단 ‘거품’이라며 별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몽준 의원은 한나라당 지지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3자대결에서 정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의 34.9%, 한나라당 지지층의 17.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 이회창-노무현(민주당) 대결에서 93.1%의 이회창 지지도를 보여주던 한나라당 지지층은, 이회창-정몽준 대결에서는 76.2%의 지지로 상대적으로 응집력이 이완되는 현상을 보였다.
◇ 민주당 지지층에선 노무현 지지 더 높아 = 정몽준 의원의 잠재적 경쟁력은 신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신당의 대통령 후보로 누가 더 적임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의 42.3%가 정몽준 의원을 꼽았다. 노무현 후보는 25.6%의 지지를 받았다.
정 의원은 전연령층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노풍’의 진원지였던 30대 연령층에서도 노무현 32.2%, 정몽준 44.3%로 정 의원이 앞섰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은 아직 노무현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신당 대통령 적임자 선호도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48.1%가 노무현이 더 적임이라고 응답, 노 후보에게 ‘희망의 불씨’를 남겨뒀다. 민주당 지지층 중 정몽준 의원이 신당 대통령 후보로 더 적합하다고 응답한 층은 33.1%였다.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3자대결에서는 각각 38.4%, 21.5%, 33.5%로 한나라당 이 후보에게는 뒤지지만, 민주당 노 후보에게는 큰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민주당 신당의 새 대통령 후보 선호도에도 정몽준 46.6%, 노무현 25.6%, 고 건 10.9%로 압도적인 우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실적 경쟁력은 논외로 치더라도 여론조사 상으로는 이미 ‘정몽준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 수도권·젊은 연령층·고학력층 강세 = 이회창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정 의원은 20대(59.0%, 이회창 후보와는 25.5%P 차이), 30대(55.4%, 20.8%P 차이), 40대 연령층(51.2%, 9.6%P 차이)으로부터 골고루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54.8%, 이회창 후보와는 18.4%P 차이)과, 전문대졸(52.9%, 12.1%P 차이) 등 고학력층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호남, 충청, 강원 등 영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지역에서 이 후보에게 앞섰다. 특히 대선 접전지역인 서울(이회창 36.4%, 정몽준 53.2%)과 충청(이회창33.7%, 정몽준 52.8%)에서 정 의원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와, 앞으로 대선판도에 ‘태풍의 핵’이 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정몽준 의원의 지지도와 관련, 한나라당은 일단 ‘거품’이라며 별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몽준 의원은 한나라당 지지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회창 노무현 정몽준 3자대결에서 정 의원은 민주당 지지층의 34.9%, 한나라당 지지층의 17.4%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 이회창-노무현(민주당) 대결에서 93.1%의 이회창 지지도를 보여주던 한나라당 지지층은, 이회창-정몽준 대결에서는 76.2%의 지지로 상대적으로 응집력이 이완되는 현상을 보였다.
◇ 민주당 지지층에선 노무현 지지 더 높아 = 정몽준 의원의 잠재적 경쟁력은 신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신당의 대통령 후보로 누가 더 적임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의 42.3%가 정몽준 의원을 꼽았다. 노무현 후보는 25.6%의 지지를 받았다.
정 의원은 전연령층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특히 ‘노풍’의 진원지였던 30대 연령층에서도 노무현 32.2%, 정몽준 44.3%로 정 의원이 앞섰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층은 아직 노무현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신당 대통령 적임자 선호도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48.1%가 노무현이 더 적임이라고 응답, 노 후보에게 ‘희망의 불씨’를 남겨뒀다. 민주당 지지층 중 정몽준 의원이 신당 대통령 후보로 더 적합하다고 응답한 층은 33.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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