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업 재산의혹 민주당조종 증거”

“병역비리 이회창부부 아들 합작품”

지역내일 2002-08-21 (수정 2002-08-21 오후 3:34:40)
21일 한나라당은 김대업씨 재산의혹을 짚어 민주당의 배후조종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이회창 후보 부부를 직공하는 등 병역비리 공방을 계속했다. 21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김영일 사무총장은 “김대업의 배후에 공작의 본당이 있다”며 “정당에 의해 김씨가 조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김 총장은 “김씨의 재산이 은행금융자산이 4억6000만원, 부동산 15억원, 아파트 주택 5채 보유, 부인이 에쿠우스를 타고 72평의 아파트에 거주했고, 월 450만원에서 600만원 가량의 생활비를 지급했다고 스스로 밝히는 등 재산이 수십억원에 이른다”며 “특별한 직업이 없이 병역비리 수사에만 협조한 인물이 어떻게 이런 많은 재산을 모았는지 계좌추적을 통해 자금 출처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재섭 최고위원은 “일부 언론에 88명 운운하며 보도되고 있는 병역비리 보따리는 4·13 총선을 앞두고도 제기됐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민주당은 21일 이 후보와 부인 한인옥씨 등 가족에 대한 공세에 집중했다. 이낙연 대변인은 △이 후보의 서울대병원 진단서 발급 부탁 과정 △한씨의 1996년 언론인터뷰에서 ‘두 아들이 군대 갔다왔다’고 한 점 △2000만원 주고 병역면제 청탁 △장남 정연씨의 병역면제 방법 상의 등을 지적하며 “이 후보 가족이라고 해서 특별한 대접을 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은 19~20일 실시한 자체여론조사 결과 ‘한인옥씨 금품제공이 사실일 것’으로 보는 응답자는 60.9%였으며, 8월 10일의 1차 조사에 비해 7%포인트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장병호 손태복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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