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포시 생활체육협의회 김지섭(53) 국장

“하루 30분만 운동해도 인생이 달라집니다”

지역내일 2002-08-26
최근 김포시에는 ‘달밤에 체조하는’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TV를 통해 스포츠를 보기만 하던 주민들이, 이제 ''참여하는 운동''을 즐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김포시 생활체육협의회 김지섭(53) 국장은 “60세 노인들도 자전거를 즐기는 문화를 조성하자”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시청광장에서 진행하던 인라이트 스케이트 강습이 중단돼 안타까와하는 분들이 많은데
인라인 스케이트 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호응이 너무 높아 더 연장하고 싶었다. 그러나 연중 행사 계획에 따라 진행하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내년에는 이런 여론을 받아들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

생활체육이 엘리트 교육과 다른점은
생활체육은 유아에서 노인까지 모든 사람의 건장증진을 목표로 한다. 간단히 말해 생활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습관화하는 것이다. 최근 김포시 생활체육협의회는 석암 재활원을 방문해 장애우들과 운동을 즐겼다. 엘리트 체육만 생각한다면, 장애우들에게 무슨 운동이 필요하겠냐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온몸 스트레칭, 동료들과의 가벼운 운동을 통해 장애우들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노인들 중에는 게이트볼 교실을 통해 인생에 대한 자신감과 건강을 되찾은 분들이 많다.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가
직장인들을 위해 늦은 저녁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 퇴근 시간 이후에 참여할 수 있는 강좌를 진행하려면, 전용 공간이 필요하다.
주부들을 위해 상반기에 어머니배구회, 주부 포켓볼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해 길거리 농구 대회, 등산대회도 계획중이다.
특히 9월과 10월에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승마 볼링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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