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人災)는 물론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도 항구적인 대책을 세워 꾸준히 노력하면 얼마든지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송파구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계속된 게릴라 성 집중 호우 시 총 426㎜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199개 가구만이 가정하수도 역류 등에 의해 약간의 침수피해를 당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피해상황은 지난 해 7월 14일부터 이틀 간 이어진 집중호우기간 동안(총 강우량 233㎜) 발생한 침수피해 1780가구에 비하면 1/10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 수치이다.
이처럼 수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던 것은 98년 8월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 이후 구가 ‘수해 없는 송파건설’을 목표로 꾸준히 추진한 펌프장 증설, 간선하수관망 개량·정비, 성내천·탄천제방 보강, 지하주택 강제배수시설 설치 홍보,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항구적 수해예방대책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구는 펌프용량 부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없애기 위해 풍납 펌프장 외 5개소의 펌프 27대를 56대로 2배 이상 증설, 배수용량을 분당 5233㎥에서 1만 2756㎥로 2.4배나 크게 늘려 집중호우 시 신속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99년부터 지난 해 말까지 총 111억원을 투입하여 가락 네거리 하수 암거 신설, 풍납동·석촌동·방이동 일대 하수관개량, 탄천 제방 보강 등 수방 시설물을 확충·정비했으며 올해에도 총 48억원을 들여 석촌동 일대 하수관개량 및 성내천·탄천제방을 보강, 수해취약구간인 저지대 하수관의 통수능력 향상과 수위 상승으로 인한 하천의 범람과 제방유실에 철저히 대비했다.
98년과 작년에 침수됐던 가옥은 물론 지층에 상가나 주택이 있는 건물에 대해서도 강제배수시설 설치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이번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막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
/ 김남성 기자 kns1992@naeil.com
송파구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 간 계속된 게릴라 성 집중 호우 시 총 426㎜의 폭우가 쏟아졌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199개 가구만이 가정하수도 역류 등에 의해 약간의 침수피해를 당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피해상황은 지난 해 7월 14일부터 이틀 간 이어진 집중호우기간 동안(총 강우량 233㎜) 발생한 침수피해 1780가구에 비하면 1/10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 수치이다.
이처럼 수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던 것은 98년 8월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피해 이후 구가 ‘수해 없는 송파건설’을 목표로 꾸준히 추진한 펌프장 증설, 간선하수관망 개량·정비, 성내천·탄천제방 보강, 지하주택 강제배수시설 설치 홍보,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항구적 수해예방대책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구는 펌프용량 부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없애기 위해 풍납 펌프장 외 5개소의 펌프 27대를 56대로 2배 이상 증설, 배수용량을 분당 5233㎥에서 1만 2756㎥로 2.4배나 크게 늘려 집중호우 시 신속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99년부터 지난 해 말까지 총 111억원을 투입하여 가락 네거리 하수 암거 신설, 풍납동·석촌동·방이동 일대 하수관개량, 탄천 제방 보강 등 수방 시설물을 확충·정비했으며 올해에도 총 48억원을 들여 석촌동 일대 하수관개량 및 성내천·탄천제방을 보강, 수해취약구간인 저지대 하수관의 통수능력 향상과 수위 상승으로 인한 하천의 범람과 제방유실에 철저히 대비했다.
98년과 작년에 침수됐던 가옥은 물론 지층에 상가나 주택이 있는 건물에 대해서도 강제배수시설 설치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이번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막는데 큰 효과를 거뒀다.
/ 김남성 기자 kns1992@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