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사람/ 정보통신부 ‘PC 이용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최승걸씨

‘컴퓨터로 못하는 것 없는 마이더스 손’

지역내일 2002-08-23
춘천우체국 9급 집배원 최승걸씨(31. 사진)가 정부통신부 PC경연대회에서 7급 이하 실무자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식정보사회에서 공무원의 컴퓨터 활용과 정보검색 능력향상을 위하여 정보통신부에서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강원체신청(청장 장시영)이 ‘PC 활용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PC 경연대회에서는‘문서편집’, ‘인터넷검색’, ‘통계표작성’등 3개 분야에서 총 80분 동안 주어진 시간에 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서에서 4개 부문(중간관리자반, 초급관리자반, 책임실무자반(6급), 실무자반(7급이하)에서 참가한 인원은 총 79명으로 최승걸씨는 7급 이하 실무자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최승걸씨는 춘천출신으로 강원고를 졸업, 94년 에 9급 집배원으로 입사하였다. 학교시절 컴퓨터에 흥미를 갖기 시작하여 줄곧 컴퓨터 관련 일을 하고 싶어 했는데 춘천우체국 집배원으로 출발하여 98년부터는 능력을 인정받아 집배실행정실에서 집배관련 자료를 담당하고 있다.
“주어진 업무 속에서 좀 더 효과적인 문서나 서류를 위한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컴퓨터를 워낙 좋아해 이런 영광을 누린 것 같습니다.”
작년대회에도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두 번째 도전에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개인적으로 감사할 따름이다.
집배실 행정담당 윤유병 실장은 최 씨가 “평소 컴퓨터에 관해서는 선수이며 업무면에서 성실하고 활발해 우체국내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평소 컴퓨터를 끼고 살 정도로 컴퓨터에는 선수지만 한편으로는 감정의 인간미가 없어지는 것이 아쉬워 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하고 있으며 직원들과 운동(볼링)을 하고 있다.
“컴퓨터가 생활 깊숙이 들어와 편리함을 주고 있지만 그만큼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이 많아지게 되죠. 저 자신부터 은행이나 관공서에 갈 필요 없이 컴퓨터로 다 해결하기 때문에 얻는 것이 있다면 또 하나는 잃는 것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분주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퇴근해 집에 들어가면 인터넷으로 음악사이트를 접속해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게 된다는 최승걸씨. 아직 미혼으로 활발하고 적극적인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한다.
/춘천 원보경 리포터 pkw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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