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신

지역내일 2002-08-26
전남대, 복수전공 졸업자 증가세
취업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복수전공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남대에 따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받는 892명 가운데 복수전공자가 115명으로 전체 졸업자의 12.8%에 해당되는 것으로 전·후기를 합치면 421명에 달한다.
이는 2000년(1999학년도 전·후기) 85명, 2001년(2000년 전·후기) 144명에 비해 월등히 늘어난 수치다.
복수전공의 경우 단일 전공에 비해 수업 부담이 큰 반면 졸업 후 활용분야가 많기 때문에 그 신청자가 해마다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 학기 등록금을 절약할 수 있고 취업 기회를 반년정도 앞당기는 장점이 있는 조기 졸업자도 해마다 늘어 2000년 98명에서 2001년 222명에 이어 올해는 이번 후기 졸업자(153명)를 포함 229명에 이른다.

KAIST-포항공대, 내달 13∼14일 정기전
국내 과학기술 교육의 산실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대가 다음달 13일부터 2일간 과학기술 분야와 운동경기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KAIST는 25일 “다음달 13∼14일 KAIST에서 ‘제1회 KAIST -포항공대 학생대제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KAIST와 포항공대 학생 8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제전에서는 △로봇축구, 스타크래프트, 해킹, 과학상식 퀴즈대회 등 과학기술 관련 분야 △축구, 농구, 야구, 줄넘기(여학생) 등 운동경기를 놓고 자존심을 건 양교의 한판 승부가 펼쳐지게 된다. 특히 개막식과 폐막식에서는 유명가수 초청공연에 이어 양교가 내세우는 그룹사운드 동아리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KAIST 관계자는 “이번 학생대제전은 양교 학생들의 이해 증진 및 친선 도모는 물론 공동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협력을 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AIST와 포항공대는 지난 6월 양교 학생처장과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매년 1차례 돌아가면서 정기전을 갖기로 합의했다.

실업계 고교생 중도탈락률 높아
경기지역 실업계 고교에서 졸업 전에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비율이 일반계 고교보다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5년부터 2000년까지 일반계 및 실업계 고교의 중도탈락자 비율을 비교한 결과 실업계가 일반계의 2.4배에 이른다.
이 기간 일반계 고교의 중도탈락률은 평균 1.4%인데 반해 실업계는 3.3%로 큰 차이를 보였다.
2000년의 경우 일반계에서는 21만6132명 중 1.4%인 3023명이, 실업계에서는12만5866명 중 3.4%인 4327명이 각각 중도에 학업을 포기했다.
특히 지난해 실업계 고교생의 중도탈락률이 4.2%까지 치솟는 등 갈수록 졸업 전에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계 고교생의 중도탈락은 1학년에서 가장 높아 전체 중도탈락자의 51.3%를 차지하고 있고 2학년 35.9%, 3학년 12.7%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그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도교육청이 지난해 실업계 고교 중도탈락자 4천988명을 대상으로 사유를 조사한 결과 학교 부적응 및 학력부족이 56%, 가정사정이 36% 등으로 나타나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상담활동의 강화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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