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4면- 사진있음>

지역내일 2002-08-28
탐방- YMCA 정읍청소년수련관<꼭지>
학습효과 만점의 심성교육 산실로
청소년 ‘끼’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갖춰

''젖과 꿀이 흐르는 정읍을 만듭시다''
배움과 놀이의 공간이 없어 타지로만 맴돌던 것이 정읍시민들의 현실이다. 그러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색적인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곳. YMCA 정읍청소년수련관.
정읍 청소년들에게는 배움의 장으로, 시민들에게는 삶의 질을 높이는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 동안 정읍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없어 안타까운 실정이었다.
YMCA는 전국의 프로그램 정보를 공유해 그 지역 정서에 맞게 시도해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청소년인권영화제를 개최한 바 있다. 다가올 세대들의 이야기 마당으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의 저자인 홍세화씨가 참여해 정읍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이야기 마당을 열었다. 또, 청소년을 위한 가요 . 댄스제가 성황리에 진행되어 부푼 꿈을 펼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기도 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보는 마당극 ''춘풍의 처가''가 해학과 웃음을 정읍시민들에게 선사했다.
6월을 뜨겁게 달구었던 월드컵이 4강 신화를 이룩한 태극전사에게 붉은 악마들의 열띤 응원은 대한민국을 더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이 축제는 태극전사들의 월드컵 4강 진출을 위한 정읍시민 한마음 축제는 정읍을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 주었다.
방학을 하면 마땅한 프로그램이 없어 뒤척이던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접근했다.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자소학을 노래로 개사해 쉽게 익히도록 편집해 예의와 효, 형제간의 우애를 느끼게 하고 동시에 실용한자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자신을 버리고 지금 나에 충실하세요''라는 내용으로 수련관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했던 NIE(신문활용 교육)은 관심 있는 이들에게 꾸준한 등록률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이 신문하고 친해지는 방법과 벽보신문 만들기, 동화책 만들기 등의 내용이었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논리와 논술을 신문을 통해 재미와 흥미로 접근한 것이 이색적이다. NIE는 겨울방학 특강에도 만나볼 수 있다.
공동체 의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갯벌 캠프는 아이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이었다. 생태계에 대한 중요성과 자연에 대한 신비의 놀라움을 심어주는 생태참여 프로그램이었다.
청소년수련관은 가을 프로그램을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반인은 수영과 체육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맞이하는 가을을 열어줄 예정이다.
청소년이나 아이들에게는 방과후 교실이나 고사성어를 통해 삶의 지혜와 기쁨을 깨우쳐 줄 예정이다. 여러 소재를 이용해 풍부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아동 미술과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피아노 교실도 준비되어 있다. 과학의 원리를 생활에서 찾아보고, 가정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폐품을 활용해 호기심을 이끌어 내는 창의력 프로그램도 계획중이다. 그밖에 어린이 영어 교실과 아름다운 심성을 길러주는 동화구연 교실, 집중력과 손놀림을 통한 창의력을 길러주는 종이접기 교실도 열릴 예정이다.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맘껏 끼를 자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놀이와 배움의 자리로 변모하고 있는 청소년수련관은 정읍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만이 시민의 공간으로 채워질 것이라는 기대다. 정읍시민들의 윤택해지는 삶의 질을 위해서.
문의 T. 063-533-7920
송미숙 리포터 song5171@korea.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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