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 소리에 스트레스 확∼ 날려보내고

인생의 즐거움, 함께 나눈다

지역내일 2002-08-29
“스트레스요? 우린 그런 거 몰라요”
부지런히 운동준비를 하며 건강한 웃음을 보내는 김인숙 회원의 말이다.
“산소운동으로 적격입니다. 스피드도 있구요. 게임을 통한 승리의 쾌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실력향상의 즐거움도 맛볼 수 있고, 스포츠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매력이지요.”
4개의 테니스 코트는 복식경기를 즐기는 회원들로 가득 찼다. 평일에도 30명이 넘을 정도
라니 이들의 테니스 사랑을 짐작할 만 하다.
“취미생활을 함께 하니까 좋지요. 끝난 후엔 부부끼리 데이트도 즐겨요. 부부싸움도 테니스 한 게임이면 끝나요. 주위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어요. 테니스로 인생의 활기를 다시 찾았거든요.”
몸이 약해서 연중행사로 보약을 먹었다는 이옥임 회원의 자랑이다.
이곳은 사설 코트를 제외하면 수지에서 가장 큰 테니스장이다.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0시
까지 원하는 시간에 와서 테니스를 즐길 수 있다. 10년 전 10여명으로 시작해 이제 130여
명에 이르며 이중 남자회원이 100여명, 여자 회원이 30명 정도다. 테니스 코트도 4개로 증
가했다.
“스트레스가 확 날아갑니다. 정신과 육체건강에도 좋고 생활의 활력소로 딱입니다. 세상이
테니스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테니스를 사랑해 일주일이면 2회∼3회 코트장을 찾는다는 권덕희 회원은 후배나 친구들에
게도 열심히 권하고 있다고.
회원은 철저히 실력으로 가려 정회원, 준회원으로 분류되며 봄, 가을 각 1회씩 행사를 통해
회원들끼리 친목을 다지고 매년 1회 단합대회도 마련한다. 코트의 관리와 운영도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바닥을 고르기 위해 손수 롤러를 굴리고, 운영비는 입회비와 월회
비에서 충당한다.
회원들의 실력도 뛰어나다. ‘이충무공 탄신기념 제1회 전국동호인대회’에서는 엄승옥 회원이 우승, ‘제7회 의정부 베스트 전국동호인대회’는 이종세 회원이 우승했다. ‘10회 외환카드배 전국동호인대회’에서도 이종세 회원이 준우승을 하는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가 많다.
수지테니스클럽은 올 봄 4월28일 용인시 테니스클럽협회장배 단체전에서 준우승, 2001년에는 클럽대항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꺼번에 차지했다. 김광연 총무는 수지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이병학 회장은 “그저 테니스가 좋아서 할 뿐 경제적인 가치는 따지지 않는다”며 “자신의 건
강증진과 기량향상을 통해 성취감을 맛보길 바라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해 명문클럽으로 발전하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을 위해서는 주소가 반드시 수지여야 한다.
문의: 사무실 261-3238, 김광연 총무 017-347-6581
편집부 wspai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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