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과 측근 아이만 알-자와히리가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 산악지대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미군이 이들을 수색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신문은 아프간 주둔 미군 간부들의 말을 인용, 국경을 따라 수색작전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빈 라덴이 살아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주로 아프간과 파키스탄측 정보를 근거로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미군들은 또 빈 라덴이 항공정찰을 피하기 위해 흐린 날 밤을 택해 말을 타고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빈 라덴과 그 측근들이 이동한 지역은 아프간 내 쿠나르, 낭가하르, 팍티카, 팍티아주 또는 파키스탄 국경 종족자치지대로 등으로 보인다.
신문은 지난 3월 카불에서 남서쪽으로 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지상전 당시 미군들은 알-카에다와 탈레반 병사들이 빈 라덴과 자와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전투 이후 알 카에다 지도부들의 어떤 흔적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미군 로저 킹 대변인은 이들이 산악 지대를 넘어 파키스탄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킹 대변인은 “국경에 배치된 특수부대원들이 의심스런 은신처를 계속 뒤지고 다니는 것이 그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가정 아래 작전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만약 빈 라덴이 살아있다면 그가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공세를 가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움직이는 적은 훨씬 찾기 쉬운 목표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카에다의 테러활동을 이끌고 있는 고위 수뇌부 2명이 수십 명의 대원들과 함께 이란에 은신 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WP)가 28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아랍 정보소식통을 인용, 알-카에다의 고위층인 이집트 출신의 사이프 알-압델과 마흐파우즈 오울드 왈리드가 이란의 국경도시인 마스하드와 자볼시의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에서 은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아프간 주둔 미군 간부들의 말을 인용, 국경을 따라 수색작전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은 빈 라덴이 살아 있다는 반증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주로 아프간과 파키스탄측 정보를 근거로 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미군들은 또 빈 라덴이 항공정찰을 피하기 위해 흐린 날 밤을 택해 말을 타고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빈 라덴과 그 측근들이 이동한 지역은 아프간 내 쿠나르, 낭가하르, 팍티카, 팍티아주 또는 파키스탄 국경 종족자치지대로 등으로 보인다.
신문은 지난 3월 카불에서 남서쪽으로 100마일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 최대 규모의 지상전 당시 미군들은 알-카에다와 탈레반 병사들이 빈 라덴과 자와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 전투 이후 알 카에다 지도부들의 어떤 흔적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미군 로저 킹 대변인은 이들이 산악 지대를 넘어 파키스탄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킹 대변인은 “국경에 배치된 특수부대원들이 의심스런 은신처를 계속 뒤지고 다니는 것이 그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가정 아래 작전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이어 “만약 빈 라덴이 살아있다면 그가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공세를 가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움직이는 적은 훨씬 찾기 쉬운 목표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카에다의 테러활동을 이끌고 있는 고위 수뇌부 2명이 수십 명의 대원들과 함께 이란에 은신 중이라고 워싱턴 포스트(WP)가 28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아랍 정보소식통을 인용, 알-카에다의 고위층인 이집트 출신의 사이프 알-압델과 마흐파우즈 오울드 왈리드가 이란의 국경도시인 마스하드와 자볼시의 호텔과 게스트하우스에서 은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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