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역, 강서양천의 새 중심지로

지역내일 2002-08-29
지하철5호선 오목교역이 강서양천지역의 새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오목교역 주변은 아파트 건설공사가 한창이다. 국내 최고층 아파트·오피스텔인 69층짜리 현대 하이페리온과 함께 중소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하이페리온은 69층, 54층짜리 아파트와 59층짜리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높이만 최고 256m에 이르는 862세대 규모의 아파트단지. 이 아파트는 내년 6월께 완공된다.
하이페리온 바로 앞에는 영업면적만 1만4000여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규모 현대백화점이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7개의 복합상영관, 대형서점, 스타벅스, 은행, 치과, 미용실 등을 포함하면 규모가 1만7700평에 이른다. 또 지하철 오목교역과 곧바로 연결돼 접근성이 높다. 오목교역 주변에는 행복한세상, 까르푸 등 중저가 대형매장도 갖춰져 있다.
또 오목교 주변에는 SBS 본사 사옥이 들어설 계획이며 예총회관, 방송회관, 한국통신, 대우전자연구소, 기독교방송 사옥 등 빌딩들이 즐비, 과거 목동오거리를 중심으로 한 양천지역 중심축을 이곳으로 옮겨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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