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신화 이끈 히딩크 감독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지역내일 2002-06-19 (수정 2002-06-20 오후 4:35:21)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라는 말로 승리를 갈구했던 거스 히딩크가 ‘축구변방’ 한국의 태극전사들과 함께 월드컵 8강 무대에 당당히 섯다.
한국 축구가 16강을 넘어 8강까지 오른 일등공신의 자리에는 이탈리아와의 결승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117분의 사투끝에 골든골을 터뜨린 안정환과 포르투갈전에서 승부를 가른 박지성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오히려 55세의 네덜란드인 히딩크가 있었기에가능했다.
히딩크는 네덜란드 명문 PSV에인트호벤을 이끌고 국내리그 에서 3년(86-88년) 연속 우승했고 88년엔 팀을 유럽축구연맹챔피언스 리그 챔피언에 등극시킨 명장이다.
91년부터 93년까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사령탑을 지냈고 98년엔프리메라리가의 최고명문인 레알 마드리드를 맡아 도요다컵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95년엔 꿈에 그리던 네덜란드 국가대표 감독에 올라 96년 유럽선수권 8강,98년엔 프랑스월드컵 4강의 성적표를 썼다.
그러나 아마도 히딩크가 생애에서 가장 보람스러웠던 세월은 한국대표팀 감독 재직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12월18일 한국 대표팀 감독 계약을 맺은 히딩크는 500여일만에 축구 후진국을 일약 세계 축구의 중심으로 밀어올렸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의 48년 비원이었던 ‘월드컵 1승’, `‘월드컵 16강’에 이어 누구도 믿지않았던 8강의 신화까지 창조했다.
히딩크는 선수로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67년 프랑스 1부 리그 리옹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는 네널란드, 미국 등의 프로팀을 떠돌다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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