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 주변 4개 신도시 추진

1500만평에 제2강남 구상 … 건교부 부정적 반응

지역내일 2002-09-03 (수정 2002-09-04 오후 5:05:22)
경기도가 서울 양재-과천-인덕원-판교-성남-서울 가락동을 잇는 청계산 주변 지역 1500만평을 신도시로 추진중이다.
일명 ‘남서울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번 계획은 경기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서울의 주택 수요를 분산하고 아파트값 급등세를 잡기 위해 ‘제2강남’으로 구상됐다.
하지만 건설교통부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여 실현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경기도는 수도권을 경부축, 서해안축, 김포-파주축, 하남-남양주축으로 개발키로 하고 경부축 개발방안으로 남서울 계획을 마련했다.
‘남서울계획’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4개 신도시에 주택 24만 가구를 건설, 인구 72만명을 수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500만평을 △주거지역 500만평 △상업 업무 및 벤처지역 200만평 △교육용지 50만평 △문화 제저 및 위락용지 50만평 등으로 개발해 4개 신도시를 업무 상업 등 도심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14조5000억원, 투자 회수비는 35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여기에서 개발이익으로 확보되는 20조원을 순화전철 34km, 경부우회고속도로 87km, 고속화도로 7개노선 100km 등을 신설해 4개 신도시의 교통망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경기도의 계획에 건설교통부가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3일 “경기도로부터 이 계획에 대해 건의 또는 통보 받은 사실이 없다”며 서울시의 회연 확장문제, 환경·교통 문제, 수도권 집중,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문제를 내세워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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