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지역 강우량이 기상관측 이후 최고를 기록하는 등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강원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강원도재해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현재 강원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6·실종 6·부상 10명 등 22명, 이재민은 2만 271명이 발생했다. 또 1만 3860동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주택피해가 1만 4001동에 이르렀다.
특히 강릉, 동해, 삼척, 양양 등 강원 영동권은 31일 오후부터 휴대폰을 비롯한 통신이 두절되고 철도 및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등 교통과 통신이 마비됐다.
도로는 동해고속도로 일부구간 전면통제,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강릉진입램프 구간 하행통제 등 고속도로 2곳이 일부 또는 전면 통제됐으며 6번 국도를 포함해 13곳의 국도가 전면통제됐다.
강원도재해대책본부는 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인 1일부터 도로복구에 인력 320명, 백호우(포크레인) 등 장비 103대를 동원하는 등 도로·철도 및 전기·통신 복구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2만여명의 이재민에게는 빵과 라면 등 음식물과 모포 등이 지급됐다.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1일 “구조활동중인 119대원을 포함한 도내 공무원이 피해상황 집계 및 복구에 투입되고 있다”며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시설을 우선적으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강원지역의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개정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르면 특별재해지역은 국비보조금 증가, 영농·영어 등 금융지원, 개량복구 투자비 확대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춘천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강원도재해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현재 강원지역 인명피해는 사망 6·실종 6·부상 10명 등 22명, 이재민은 2만 271명이 발생했다. 또 1만 3860동의 주택이 침수되는 등 주택피해가 1만 4001동에 이르렀다.
특히 강릉, 동해, 삼척, 양양 등 강원 영동권은 31일 오후부터 휴대폰을 비롯한 통신이 두절되고 철도 및 고속도로가 통제되는 등 교통과 통신이 마비됐다.
도로는 동해고속도로 일부구간 전면통제,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강릉진입램프 구간 하행통제 등 고속도로 2곳이 일부 또는 전면 통제됐으며 6번 국도를 포함해 13곳의 국도가 전면통제됐다.
강원도재해대책본부는 호우가 소강상태를 보인 1일부터 도로복구에 인력 320명, 백호우(포크레인) 등 장비 103대를 동원하는 등 도로·철도 및 전기·통신 복구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2만여명의 이재민에게는 빵과 라면 등 음식물과 모포 등이 지급됐다.
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1일 “구조활동중인 119대원을 포함한 도내 공무원이 피해상황 집계 및 복구에 투입되고 있다”며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시설을 우선적으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는 중앙재해대책본부에 강원지역의 특별재해지역 선포를 건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개정된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르면 특별재해지역은 국비보조금 증가, 영농·영어 등 금융지원, 개량복구 투자비 확대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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