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 출혈성 결막염 감염 학생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 학교에서도 감염학생수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3일 용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지역에서는 8월27일부터 발병학생이 나타나기 시작, 9월3일 오전 10시 현재 초중고 27개교 959명의 학생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학생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수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다.
각 학교당 현재 적게는 5명 많게는 70명 이상의 학생들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교육청에서는 각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감염된 학생에 대해서는 눈병이 완치될 때까지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이 3일 오후 2시 현재 집계한 경기지역 감염학생 수만 초중고 654개교 2만5천288명에 달하는 가운데 감염 학생수가 많은 학교 중 일부는 휴업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용인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수업중단이나 휴교조치 없이 정상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후 감염속도의 추이를 지켜본 후 상황이 심각해지면 학교장 판단 하에 교육청 및 보건소와 협의 후 수업중단 조치를 내릴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나는데 흔히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동반되며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심한 이물감이 생겨 눈물과 눈꼽이 많이 나오게 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대단히 강해 직접적인 접촉 뿐 아니라 수건, 손잡이 등에 의한 간접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되므로 치료보다는 전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감염 방지를 위해 외출에서 돌아오면 즉시 손을 깨끗이 하고 가정에 환자가 있을 경우는 수건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감염자는 안약을 넣거나 눈을 만진 다음 반드시 손을 씻고 눈이 가렵거나 눈물, 눈꼽이 많을 때는 직접 손을 대지 말고 티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염자는 학교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의 출입을 삼가해 전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3일 용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지역에서는 8월27일부터 발병학생이 나타나기 시작, 9월3일 오전 10시 현재 초중고 27개교 959명의 학생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감염학생수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확한 수치 파악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다.
각 학교당 현재 적게는 5명 많게는 70명 이상의 학생들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교육청에서는 각 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감염된 학생에 대해서는 눈병이 완치될 때까지 등교 중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이 3일 오후 2시 현재 집계한 경기지역 감염학생 수만 초중고 654개교 2만5천288명에 달하는 가운데 감염 학생수가 많은 학교 중 일부는 휴업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용인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수업중단이나 휴교조치 없이 정상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후 감염속도의 추이를 지켜본 후 상황이 심각해지면 학교장 판단 하에 교육청 및 보건소와 협의 후 수업중단 조치를 내릴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급성출혈성 결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나는데 흔히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동반되며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심한 이물감이 생겨 눈물과 눈꼽이 많이 나오게 된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이 대단히 강해 직접적인 접촉 뿐 아니라 수건, 손잡이 등에 의한 간접접촉에 의해서도 전파되므로 치료보다는 전염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감염 방지를 위해 외출에서 돌아오면 즉시 손을 깨끗이 하고 가정에 환자가 있을 경우는 수건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감염자는 안약을 넣거나 눈을 만진 다음 반드시 손을 씻고 눈이 가렵거나 눈물, 눈꼽이 많을 때는 직접 손을 대지 말고 티슈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염자는 학교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의 출입을 삼가해 전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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