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노조(위원장 하상수)가 24일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기아차노조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소하리·화성·광주공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 및 임·단협 쟁취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하루 2∼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올 들어 회사 쪽과 9차례 본교섭과 16차례 실무교섭을 가졌으나, 사측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대화만으로는 합의에 이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지난 11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만징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21일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노조는 21일 실시한 파업찬반투표 결과, 총원 2만2741명 중 2만1102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1만7768(84.2%)명로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쪽은 특히 IMF 외환위기와 부도사태를 겪으면서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도, “사측은 임금 관련 제시안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기아차노조는 임금 12만8803원(기본급 대비 12.5%) 인상, 성과급 300%, 배치·외주용역전환 등 구조조정시 협의가 아닌 합의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하반기 불투명한 경영환경 등을 들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기아차노조는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소하리·화성·광주공장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 및 임·단협 쟁취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하루 2∼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노조 관계자는 “올 들어 회사 쪽과 9차례 본교섭과 16차례 실무교섭을 가졌으나, 사측이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해 대화만으로는 합의에 이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지난 11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만징일치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21일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가결했다”고 말했다.
기아차노조는 21일 실시한 파업찬반투표 결과, 총원 2만2741명 중 2만1102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1만7768(84.2%)명로 파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 쪽은 특히 IMF 외환위기와 부도사태를 겪으면서 ‘회사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도, “사측은 임금 관련 제시안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기아차노조는 임금 12만8803원(기본급 대비 12.5%) 인상, 성과급 300%, 배치·외주용역전환 등 구조조정시 협의가 아닌 합의 등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하반기 불투명한 경영환경 등을 들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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