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소각장 쓰레기 반입 재개

태풍 북상 여파 … 주민협의체 “일시적 허용”

지역내일 2002-07-04 (수정 2002-07-05 오후 5:03:55)
물기 있는 음식물 쓰레기의 목동 소각장 반입을 반대해온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 협의체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쓰레기 반입을 일시적으로 허용한다고 4일 밝혔다.
양천자원회수시설 주민협의체는 지난달 24일부터 물기 있는 생활쓰레기의 반입을 금지해 왔지만 태풍 라마순이 북상해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현재 주택가에 쌓여 있는 쓰레기들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7일 오전7시까지만 쓰레기 반입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24일 이후 주민협의체에서 쓰레기 청소차량을 일일이 검사한 후 물기 있는 쓰레기의 반입을 중단시키자 양천구 청소대행업체들은 물기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아 주택가에는 쓰레기들이 적체되기 시작했다.
주택가에 쓰레기가 쌓여가고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졌지만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던 양천구로서는 별다른 대책이 없었다. 주민들의 분리수거 의식 없이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였기 때문이다.
양천구는 태풍이 북상하고 장마가 시작되자 3일 주민협의체를 적극설득, 한시적으로 물기 있는 쓰레기를 반입할 수 있도록 협의를 이끌어 냈다.
하지만 주민협의체 정순덕 위원장은 “한시적 기간동안 쓰레기 반입을 허용했지만 지나치게 물기가 많은 쓰레기는 여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의식을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천구는 10월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확대 실시됨에 따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쓰레기 수거차량 확보 및 일반 주택지역의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용기 설치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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