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 최소한 4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당국은 불에 탄 건물 내부에서 사망자가 더 발견될 것으로 추정,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화재는 지난 7일 밤 남수마트라주 주도인 팔렘방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했으며,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자 몇몇 사람들은 4층 가라오케 바에서 뛰어내리다가 숨졌다고 경찰당국자들이 전했다.
경찰은 폭발물을 터뜨려 나이트클럽 벽을 파괴하는 등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전기장치의 결함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요일이었던 7일 밤 시작된 화재는 월요일 아침 진압작업이 완료됐다.
팔렘방 경찰당국은 현재까지 42명의 사체를 발굴했으나 건물 안에 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방국의 한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확인한 사체가 52구에 이른다고 말해 사망자 숫자가 엇갈리고 있다.
팔렘방은 수도 자카르타의 북서쪽 402km에 위치한 산업도시다. 지난 98년 6월에도 인파가 붐비는 쇼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1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번에 불이난 나이트클럽은 시내 쇼핑가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으며 화재시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았고 엘리베이터마저도 고장으로 멈춰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당국은 생존자 두명이 팔렘방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이 가벼운 18명은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나이트클럽, 극장, 인터넷 카페 등 유흥오락시설은 화재안전 규정을 무시하거나 비상구를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화재는 지난 7일 밤 남수마트라주 주도인 팔렘방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했으며, 건물이 불길에 휩싸이자 몇몇 사람들은 4층 가라오케 바에서 뛰어내리다가 숨졌다고 경찰당국자들이 전했다.
경찰은 폭발물을 터뜨려 나이트클럽 벽을 파괴하는 등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전기장치의 결함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요일이었던 7일 밤 시작된 화재는 월요일 아침 진압작업이 완료됐다.
팔렘방 경찰당국은 현재까지 42명의 사체를 발굴했으나 건물 안에 사망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방국의 한 관계자는 구조대원들이 확인한 사체가 52구에 이른다고 말해 사망자 숫자가 엇갈리고 있다.
팔렘방은 수도 자카르타의 북서쪽 402km에 위치한 산업도시다. 지난 98년 6월에도 인파가 붐비는 쇼핑센터에서 화재가 발생, 19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번에 불이난 나이트클럽은 시내 쇼핑가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으며 화재시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았고 엘리베이터마저도 고장으로 멈춰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당국은 생존자 두명이 팔렘방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이 가벼운 18명은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나이트클럽, 극장, 인터넷 카페 등 유흥오락시설은 화재안전 규정을 무시하거나 비상구를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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