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 안양시 어르신 자원봉사자

공영주차장 질서유도원으로 맹활약

지역내일 2002-07-11
“주차선에 맞게 잘 세워놓으세요.”“이보게 젊은이 주차장에다 쓰레기를 바리면 되나”
자칫 동네마다 싸움이 빚어지고 지저분해지기 쉬운 공영주차장의 질서유지요원으로 어르신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금만 주차장 질서를 어지럽히면 어르신들의 ‘잔소리’를 들어야 한다.
안양시가 10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권역별 공영주차장 가꾸기 어르신 자원봉사단’이 그들이다.
이들 어르신 자원봉사단의 임무는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동네에 있는 권역별 주차장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
장기주차 또는 방치차량의 신고는 물론, 차량을 이용한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감독 등 주차장 환경정화 전반을 관리한다.
권역별 공영주차장 가꾸기 어르신 자원봉사단은 당초 만안구 호계2동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시작된 주차관리봉사활동을 전체 권역별 주차장으로 확대해 체계화한 것이다.
현재 시에 등록된 어르신 자원봉사단은 모두 94명.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운영된 어르신 자원봉사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안양지역 11개 권역별 공영주차장에 파견,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어르신 자원봉사단에게 유니폼을 지급하고 상해보험에 가입하는 한편, 매월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선진지견학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어르신 봉사자들은 주택가와 도로변 정화활동, 초등학교 교통봉사활동 등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며 “이들의 활동이 일하는 노인상 정립과 자원봉사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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