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박물관 ‘탈(가면)’ 특별기획전 열어

하회탈 등 국내·외 탈 100여점 전시

지역내일 2002-09-07
이천시가 9월6일부터 설봉공원에 있는 시립박물관에서 하회탈 등 국내·외의 탈 100여점을 전시하는 특별기획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7일까지 22일 동안 제16회 이천도자기축제와 연계해 국내 중요무형문화재 탈 80점을 비롯해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국외 탈 2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이천시민은 물론 이천도자기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획전은 도자기축제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휴관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할 예정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탈 쓰고 사진 찍기, 탈 탁본하기 등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색다른 즐거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설봉공원 내 도자기축제 행사장 왼편에 자리잡고 있는 이천시립박물관은 과거 삼국시대의 전략적 요충지였던 설봉산성에서 출토된 유물과 옛 농업유물 등을 전시한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향토민속박물관으로 농·공·상업 등 이천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가치가 높으며 지난 5월 개관 이후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우리의 탈
탈(가면)의 기원은 삼국시대 훨씬 이전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에서 발굴된 최초의 것으로 알려진 방상씨 탈을 비롯해 덕물산(德物山) 가면과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하회탈, 병산탈 등이 전해진다.
궁중제의나 나례 등에 주로 연희되었던 탈놀이는 조선 후기에 신앙적인 측면보다는 양반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판의 놀이 형태가 많았다.
세계 다른 나라의 탈 또한 제의적 요소와 오락적 요소 등 그 상징적 의미를 동시에 내포하고 있으며, 넓은 의미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호적인 측면도 있으나 대개의 경우 토속적, 연극적 가면을 뜻하며 상징과 표정 두가지 요소로 환원되는 조형예술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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