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송파구 직장협의회 홈페이지(www.songpa.seoul.kr.sori)에 ‘커피녀’에 대한 두 개의 글이 올랐다.
커피녀란 차(茶) 심부름에 시달리는 여성 직장인을 가리키는 자조 섞인 표현이다.
글을 올린 여성 공무원은 “입만 가지고 (다니며) 커피를 외칠 때는 쥐어박고 싶다”고 적고 있다. 이 여성은 “하루 평균 30분에서 1시간을 손님접대용 차 끓이기와 잔 씻기에 허비하고 있다”며 “7∼80%는 상사나 남자 직원의 개인 손님”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글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우선 보직을 줄 때나 업무분장을 할 때 여자직원에게도 남자직원과 형평에 맞게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중요한 일은 남자들이 하니까 차 심부름 같은 서비스는 당연히 여자들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의 뿌리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여직원이 주체적으로 성차별로 인한 불이익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충고도 담고 있다. 또 남자들의 자기반성도 요구했다.
글 끝머리에 이런 내용이 눈에 띈다.
‘나의 커피쯤은 내 손으로 타먹어 보자. 더 나아가 여직원에게 커피한잔 타서 건네 보자.’
커피녀란 차(茶) 심부름에 시달리는 여성 직장인을 가리키는 자조 섞인 표현이다.
글을 올린 여성 공무원은 “입만 가지고 (다니며) 커피를 외칠 때는 쥐어박고 싶다”고 적고 있다. 이 여성은 “하루 평균 30분에서 1시간을 손님접대용 차 끓이기와 잔 씻기에 허비하고 있다”며 “7∼80%는 상사나 남자 직원의 개인 손님”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글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우선 보직을 줄 때나 업무분장을 할 때 여자직원에게도 남자직원과 형평에 맞게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중요한 일은 남자들이 하니까 차 심부름 같은 서비스는 당연히 여자들이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의 뿌리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여직원이 주체적으로 성차별로 인한 불이익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충고도 담고 있다. 또 남자들의 자기반성도 요구했다.
글 끝머리에 이런 내용이 눈에 띈다.
‘나의 커피쯤은 내 손으로 타먹어 보자. 더 나아가 여직원에게 커피한잔 타서 건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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