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공직협)는 최근 경기도가 직협 핵심간부들을 외부로 전보 발
령한 인사에 대해 ‘직협 탄압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공직협은 손학규 도지사의 사과와 인사철회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도지사실 점거도 불사하겠다며 도지사와의 전면전을 선언, 마찰이 예상된다.
11일 공직협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자 인사발령에서 이현호 수석부지부장을 수원월드컵구장내에 있는 여권민원실로, 정종현 사무국장을 안산 대부도 소재 도립직업전문학교로, 이화영 복지부장을 제2청사로 각각 발령 냈다.
정종현 사무국장은 승진 인사로 자리를 옮겼지만 해당 기관장 직급이 4급 이상일 경우, 별도의 직협을 설립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도청 공직협 사무국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현호 수석부지부장과 이화영 복지부장도 업무나 지리적 여건상 노조활동에 큰 제약을 받게 됐다.
이에 공직협은 인사권을 이용한 직협 활동 탄압으로 규정하고 10일부터 간부진이 인사철회를 촉구하는 시위에 돌입했다.
공직협 관계자는 “간부 인사발령시 사전협의를 거치라는 행자부 지침에도 명백히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사무국장과 복지부장은 승진 대상자로 사전에 인사원칙과 함께 공표했고 부지부장과도 희망부서 등을 협의했다”며 “인사원칙에 따라 승진·전보인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령한 인사에 대해 ‘직협 탄압행위’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공직협은 손학규 도지사의 사과와 인사철회 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 도지사실 점거도 불사하겠다며 도지사와의 전면전을 선언, 마찰이 예상된다.
11일 공직협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일자 인사발령에서 이현호 수석부지부장을 수원월드컵구장내에 있는 여권민원실로, 정종현 사무국장을 안산 대부도 소재 도립직업전문학교로, 이화영 복지부장을 제2청사로 각각 발령 냈다.
정종현 사무국장은 승진 인사로 자리를 옮겼지만 해당 기관장 직급이 4급 이상일 경우, 별도의 직협을 설립해야 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도청 공직협 사무국장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현호 수석부지부장과 이화영 복지부장도 업무나 지리적 여건상 노조활동에 큰 제약을 받게 됐다.
이에 공직협은 인사권을 이용한 직협 활동 탄압으로 규정하고 10일부터 간부진이 인사철회를 촉구하는 시위에 돌입했다.
공직협 관계자는 “간부 인사발령시 사전협의를 거치라는 행자부 지침에도 명백히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사무국장과 복지부장은 승진 대상자로 사전에 인사원칙과 함께 공표했고 부지부장과도 희망부서 등을 협의했다”며 “인사원칙에 따라 승진·전보인사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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