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공동취재단·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
제5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할 대한적십자사 이영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남측 상봉단 586명이 13일 오전 11시 속초항에서 금강산 관광선 설봉호 편으로 금강산으로 향했다.
남측 상봉단은 북한 이산가족 100명을 만날 가족·친척 457명과 지원요원 100명, 취재진 29명 등이다.
남측 가족·친척 457명은 지난 4월의 5차 상봉 때와 같이 상봉 하루 전인 12일 오후 속초의 한화콘도에 집결해 방북교육을 받은 뒤, 북측 가족들과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하룻밤을 보냈다.
이들은 북한의 가족들에게 줄 선물로 손목시계, 가족앨범, 금반지, 학용품과 내의,양말, 파카 등 겨울 옷가지를 준비, 대부분 선물꾸러미가 4차 때보다 훨씬 크다고 한적 관계자가 귀띔했다.
북한의 김순경(69)씨를 만날 누나 김진명(85)씨 가족 중 강릉에 사는 조카 김진만(59)씨는 이번 수해 피해복구 때문에 11일 밤늦게 금강산행을 포기했으며, 북측의 류호영(76)씨를 만나기 위해 방북하려던 남측의 사촌동생 유호태(58)씨가 몸이 아파, 조카 며느리인 오병임씨가 대신 금강산 상봉 길에 합류했다.
제5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할 대한적십자사 이영구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한 남측 상봉단 586명이 13일 오전 11시 속초항에서 금강산 관광선 설봉호 편으로 금강산으로 향했다.
남측 상봉단은 북한 이산가족 100명을 만날 가족·친척 457명과 지원요원 100명, 취재진 29명 등이다.
남측 가족·친척 457명은 지난 4월의 5차 상봉 때와 같이 상봉 하루 전인 12일 오후 속초의 한화콘도에 집결해 방북교육을 받은 뒤, 북측 가족들과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하룻밤을 보냈다.
이들은 북한의 가족들에게 줄 선물로 손목시계, 가족앨범, 금반지, 학용품과 내의,양말, 파카 등 겨울 옷가지를 준비, 대부분 선물꾸러미가 4차 때보다 훨씬 크다고 한적 관계자가 귀띔했다.
북한의 김순경(69)씨를 만날 누나 김진명(85)씨 가족 중 강릉에 사는 조카 김진만(59)씨는 이번 수해 피해복구 때문에 11일 밤늦게 금강산행을 포기했으며, 북측의 류호영(76)씨를 만나기 위해 방북하려던 남측의 사촌동생 유호태(58)씨가 몸이 아파, 조카 며느리인 오병임씨가 대신 금강산 상봉 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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