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용국 대표변호사

“적정 규모에 맞춤서비스로 승부”

지역내일 2002-09-15 (수정 2002-09-16 오후 5:17:21)
법무법인 충정 장용국(48) 대표변호사는 “법무법인으로서 적정한 규모를 갖추어 고객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일부 로펌에서 합병이 추진되고 있는데 규모를 키우고 법률서비스의 종합화를 위한 충정의 전략이 있다면
무조건 외형적인 규모를 크게 늘리지 않겠다. 당분간 규모확대를 위해 타 로펌과의 합병을 추진하지도 않겠다. 다양한 법적수요를 종합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한 고급전문인력을 확충해 규모에 걸맞는 내실을 기하겠다.

- 법률시장 개방에 대비해 충정은 어떤 대책을 세우고 있나.
법률시장 개방은 필연적인 추세다. 충정은 합리적이고 투명한 운영, 외국계 로펌의 거대조직과 물량공세에 맞설 수 있는 전문성 제고, 국제적 분쟁에 대비한 전문지식과 노하우의 축척을 위해 젊은 변호사들에게 각종 훈련과 해외유학 등의 기회 제공 등으로 대비하고 있다.

- 로펌을 경영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철학이 있다면
일할 맛 나는 훈훈한 직장분위기 확립에 노력하고 있다. 법적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도와줌으로써 사회정의 실현에도 이바지해야 한다.
변호사수가 급격히 늘고 있고 법률시장 개방에 직면하는 등 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 같은데
변호사 세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져 능력있는 변호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개별 변호사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공부하는 분위기가 정착되는 등 변호사 세계 전체에 역동적인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 우리나라의 법률문화 가운데 개선해야 할 것이 있다면
법의 정신이 일상생활에 녹아나도록 법적 사고능력을 키우는 교육이 의무교육 단계에서부터 강화돼야 한다. 법적 절차와 판단에 있어 권위를 떨쳐버리고 누구나 쉽게 법에 접근할 수 있도록 민주화 돼야 한다.

- 후배 변호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한번 찾아온 고객이 다음에 다시 찾아오도록 사건에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일처럼 정성껏 처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열심히 일하되 일벌레가 되지는 말고 자신과 가족, 사회에 유익한 존재가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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