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버스타기가 겁난다”

배차 간격 길고, 버스운전사 불친절…김포시 “정기적 단속·행정처분 고려중”

지역내일 2002-08-05
김포시 버스이용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31일 김포시 교통과에 따르면 외곽지역 버스 및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버스 배차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점, 버스 운전사들의 불친절에 대해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포시 교통과 김호성 팀장은 “장기 2동 등 외곽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특히 높다”며 “교통과 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단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버스회사에서 일방적으로 노선운행을 어길경우, 자동차 운수법에 의해 행정처분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ㄱ 운수가 1700만원 벌금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버스회사측은 “버스 도착시간 지연은 김포시의 교통체증, 버스의 순환지점의 정체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기점인 영등포 송정역 등을 돌아오다 보니 출퇴근 시간에 배차간격을 지키기 어렵다”고 말했다. 운전사들의 불친절 행위는 자체적 교육을 통해 극복해 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시에서는 구시가지 일대의 정체와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외곽도로의 버스 정류장 설치 등 버스노선 분산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버스업체는 이에 대해서도 수익노선의 중복 등 이유를 들어 반대 의사를 표명해 정책시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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