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유가격이 생산원가(톤당 700원)의 3분의 1 수준인 톤당 230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원유(원료 우유) 생산량은 크게 늘어난 반면 우유 소비량은 줄어들어 분유재고량이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국내 유업체들의 원유 집유량은 하루 평균 641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났다.
반면 전체 유업체의 우유 판매량은 하루 평균 2197만1000개(200㎖ 기준)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6%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유업체들의 원유 집유량은 2000년 동기보다 3.7% 증가했으나 우유 판매량도 2.7% 늘어났었다.
이에 따라 8월 31일 기준 분유재고량은 1만862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22톤의 5배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업계에서 파악하는 적정재고량(4000톤)의 4.5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한편 올 상반기 주요 유업체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서울우유가 일평균 771만6000개(점유율35.1%)로 부동의 1위를 고수했고, 매일유업 285만9000개(13%)과 남양유업 228만3000개(10.4%)이 2∼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빙그레 166만개(7.%), 부산우유 122만2000개(5.6%), 롯데우유 83만6000개(3.8%) 순이었다.
유업계 관계자는 “분유재고를 줄이기 위해 농림부, 농협 등의 주도로 우유소비촉진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지만 우유소비량은 거의 늘지않고 있다”며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부터는 젖소 두당 원유생산량이 늘어나 겨울철 최고치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분유재고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들어 원유(원료 우유) 생산량은 크게 늘어난 반면 우유 소비량은 줄어들어 분유재고량이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국내 유업체들의 원유 집유량은 하루 평균 641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어났다.
반면 전체 유업체의 우유 판매량은 하루 평균 2197만1000개(200㎖ 기준)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3.6% 감소했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유업체들의 원유 집유량은 2000년 동기보다 3.7% 증가했으나 우유 판매량도 2.7% 늘어났었다.
이에 따라 8월 31일 기준 분유재고량은 1만862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22톤의 5배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업계에서 파악하는 적정재고량(4000톤)의 4.5배를 넘어서는 수치다.
한편 올 상반기 주요 유업체별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서울우유가 일평균 771만6000개(점유율35.1%)로 부동의 1위를 고수했고, 매일유업 285만9000개(13%)과 남양유업 228만3000개(10.4%)이 2∼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빙그레 166만개(7.%), 부산우유 122만2000개(5.6%), 롯데우유 83만6000개(3.8%) 순이었다.
유업계 관계자는 “분유재고를 줄이기 위해 농림부, 농협 등의 주도로 우유소비촉진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지만 우유소비량은 거의 늘지않고 있다”며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철부터는 젖소 두당 원유생산량이 늘어나 겨울철 최고치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분유재고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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