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 김용석 전국 최연소 의장

“의원발의 이어지도록 힘쓸 것”

지역내일 2002-09-18 (수정 2002-09-18 오후 4:00:58)
서울 도봉구의회는 지난 6일 임시회를 열고, 의원발의로 주민감사청구조례안을 개정했다.
전국 최연소 의회 의장인 김용석(32) 도봉구의회 의장은 ‘최연소’라는 수식어에 항상 부담감을 가지면서도 정책적으로 앞선 의회를 만들기 위해 의원발의를 장려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도봉구의회 의원 11명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국회 사무처의 지방의원 교육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정책방향 결정 등에 대한 국회교육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초선 의원들의 자심감이 높아졌다.
김 의장은 “젊은 의장이라는 이미지가 장점이 될 수 있도록 움직이고 연구하고 의회를 만들겠다”며 “전통적으로 도봉구의회는 의원간 정책적 입장에 따라 운영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도봉구의회가 다른 기초의회의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도봉구 창4동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100% 아파트 지역으로 젊은 시의원의 도전에 지역 주민들이 손을 들어줬다. 선거때만 하는 형식적인 의정보고가 아닌 주기적으로 의정보고서를 만든 것이 벌써 12번째로, 의정보고 활동이 당선 첫 번째로 꼽힌다. 이를 근거로 지역 인사 2000여명에 대한 정보도 축적할 수 있었다.
김 의장은 이제 의장으로서 도봉구의 전반적인 문제해결에 의정활동의 대부분을 할애해야 한다. “도봉구에서 교육과 교통문제를 시급히 해결하지 않고서는 의회활동에도 심각한 상처를 받게 됩니다. 지역주민이 떠나는 곳이 아닌 들어오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과 교통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입니다.”
9월말이면 312억원이 투입되는 창동 운동장을 착공한다. 또 도봉구 사상 최대 사업인 창동 민자역사 건립도 눈앞에 두고 있다.
잠자고 있던 도봉구가 꿈틀대는 시점에서 의장을 맡아 부담도 되지만, 김 의장은 지금을 불협화음이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능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호기로 판단하고 있다.
기초의회 의원으로 집안 경제에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늘 안타까웠던 김 의장은 기초의원에 대한 유급제 실시를 줄곧 강조해왔다.
네 살배기 딸에게 좋은 장난감 하나 사주지 못한 아쉬움보다 젊은 인재들이 기초의회를 외면하는 사실이 더 안타깝기 때문이다.
김 의장은 “기초의회도 역할과 의미면에서 중요한 곳이다. 의원 수급문제와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젊은 인재들이 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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