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직 여성교육공무원 비율 바닥

교감 10.5%, 교장 7.5% … 전체 여성교원은 55.3%

지역내일 2002-09-18 (수정 2002-09-19 오후 1:21:23)
초·중·고교 전체 교원 중 여성교원이 절반을 넘지만 상위직 여성교육공무원 비율은 바닥을 맴돌고, 인천의 경우는 그나마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김정숙 의원은 18일 인천교육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발표한 자료에서 “2002년 4월 현재 전체 여성교원의 비율은 55.3%에 이르고 있지만 상위직 여성교원은 교감 10.5%, 교장 7.5%에 불과하다”며 “이는 여성 평교사 비율 대비 7배 이상 큰 차이를 보이고 특히 초등학교 교장의 경우는 10배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에 의하면 인천지역의 경우는 상위직 여성교원의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초등학교 경우는 교감 6.6%, 교장 2.8%이며 중학교는 교감 11.0%, 교장 8.5%, 고등학교는 교감 5.5%, 교장 6.8%를 여성교원이 차지하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김의원은 분석했다. 교육부 본부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의 수는 7.8%로, 본부와 시·도교육청을 합하면 3.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교육청의 경우는 5급 이상 여성공무원이 5.7%인데 장학관의 경우는 13%를 차지한다고 밝혀졌다.
이에 김의원은 “상위직 여성교육공무원의 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남성과 여성을 분리해 교장과 교감을 충원했던 과거의 정책을 재 도입하는 한편, 여성 교장과 교감 30% 임용목표제를 도입,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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