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13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아들 병역면제사건에 대해 일부 언론이 편파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앞으로 (편파보도를 하는) 그 언론을 직접 거명해서 사이버 공간을 통해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태랑 최고위원은 “병무담당자가 정연씨 기록에 적힌 글씨는 자기가 쓴 글씨와 다르다고 밝힌 점은 병역비리 사건의 실체를 보여주는데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조선 동아 등 일부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면서 “과거 우리는 독재정권과 싸울 때도 군부의 폭거보다 더 무서운 게 언론의 사실왜곡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화갑 대표는 “한나라당이 이성을 잃고 발광을 하는 것을 보면 이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 조작이 있었다는 확신을 떨쳐버릴 수 없다”면서 “당내 비상사태를 선포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유용태 사무총장은 긴박한 당내 사정을 감안해 최고위원회의를 매일 또는 격일단위로 열 것을 건의했으며, 민주당은 오는 16일 지구당 위원장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이에 앞서 김태랑 최고위원은 “병무담당자가 정연씨 기록에 적힌 글씨는 자기가 쓴 글씨와 다르다고 밝힌 점은 병역비리 사건의 실체를 보여주는데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조선 동아 등 일부 언론에서 이를 보도하지 않았다”면서 “과거 우리는 독재정권과 싸울 때도 군부의 폭거보다 더 무서운 게 언론의 사실왜곡이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화갑 대표는 “한나라당이 이성을 잃고 발광을 하는 것을 보면 이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 조작이 있었다는 확신을 떨쳐버릴 수 없다”면서 “당내 비상사태를 선포해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유용태 사무총장은 긴박한 당내 사정을 감안해 최고위원회의를 매일 또는 격일단위로 열 것을 건의했으며, 민주당은 오는 16일 지구당 위원장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소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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