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제일은행 등 공적자금 투입은행들이 일반고객보다 7~10%나 싼 금리로 자은행 임직원에게 대출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임직원 대출 때 2000년에 5.16%의 금리를 적용하다가 2001년에는 4.76%로 낮아지더니 올 들어서는 4.27%(2002년 6월말 기준)를 적용하고 있다. 조흥은행의 일반고객 대상 신용대출 금리는 11%~14%에 달한다.
우리은행도 2000년에 5.49%로 임직원들에게 대출해주다가 2001년에는 4.89%, 올해에는 4.47%로 대출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2000년말에 4.78%, 지난해에는 4.74%, 올 들어서는 4.84%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 공적자금 투입은행인 서울은행은 2년전에 5.83%의 금리로 대출하다가 올해에는 7.52%로 금리를 높였다.
국민 신한 등 우량은행들은 평균 6~7%대 금리로 임직원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임직원 평균 대출금리는 6.46%였으며 신한은행은 6%, 한미는 7.48%, 하나은행은 6.91% 등이다.
5~6%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지방은행 중에는 대구은행이 5.18%로 가장 낮았으며 광주은행이 5.31%, 부산은행이 5.57%, 제주은행이 5.60%, 전북은행이 6% 대이다.
국책은행 중에는 수출입은행 임직원 대출금리가 5%로 가장 낮았으며 수협(5.63%) 기업은행(6%) 산업은행(6.4%) 농협(6.49%)순이었다.
보통 시중은행의 임직원 대출은 9%대 금리가 적용되는 생활안정자금대출과 1%대 주택자금대출로 구성돼 있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주택자금 대출 금리를 9%대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노사합의 사항이라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은행은 생활안정자금대출 6%, 주택구입자금 대출도 6% 금리로 임직원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있다”며 “다만 주택구입자금대출 중 2000만원 이하는 1%의 금리를 적용하다가 올 1월부터 6%로 높였으나 기존 잔액이 남아있어 금리가 낮은 것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임직원 대출 때 2000년에 5.16%의 금리를 적용하다가 2001년에는 4.76%로 낮아지더니 올 들어서는 4.27%(2002년 6월말 기준)를 적용하고 있다. 조흥은행의 일반고객 대상 신용대출 금리는 11%~14%에 달한다.
우리은행도 2000년에 5.49%로 임직원들에게 대출해주다가 2001년에는 4.89%, 올해에는 4.47%로 대출하고 있다. 제일은행은 2000년말에 4.78%, 지난해에는 4.74%, 올 들어서는 4.84%를 적용하고 있다. 반면 공적자금 투입은행인 서울은행은 2년전에 5.83%의 금리로 대출하다가 올해에는 7.52%로 금리를 높였다.
국민 신한 등 우량은행들은 평균 6~7%대 금리로 임직원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임직원 평균 대출금리는 6.46%였으며 신한은행은 6%, 한미는 7.48%, 하나은행은 6.91% 등이다.
5~6%대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지방은행 중에는 대구은행이 5.18%로 가장 낮았으며 광주은행이 5.31%, 부산은행이 5.57%, 제주은행이 5.60%, 전북은행이 6% 대이다.
국책은행 중에는 수출입은행 임직원 대출금리가 5%로 가장 낮았으며 수협(5.63%) 기업은행(6%) 산업은행(6.4%) 농협(6.49%)순이었다.
보통 시중은행의 임직원 대출은 9%대 금리가 적용되는 생활안정자금대출과 1%대 주택자금대출로 구성돼 있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주택자금 대출 금리를 9%대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노사합의 사항이라 쉽지 않다”고 주장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은행은 생활안정자금대출 6%, 주택구입자금 대출도 6% 금리로 임직원들에게 대출을 해주고 있다”며 “다만 주택구입자금대출 중 2000만원 이하는 1%의 금리를 적용하다가 올 1월부터 6%로 높였으나 기존 잔액이 남아있어 금리가 낮은 것으로 나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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