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향후 의정활동 계획은.
부의장의 역할이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할 수 있다. 시민의 존경을 받는 의회상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우선 공부하는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나 연찬회를 열 계획이다. 9월2일 정기회때 감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23일에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연찬회를 연다. 현재 24명의 의원 중 3분의 2가 초선의원이다. 초선의원을 위해 교육기회를 확대할 생각이다. 24개 읍면동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생각도 있다.
-동면 상걸리 스키장 건설은 현재 어느 정도 추진됐는가.
스키장을 건설하겠다는 업체가 나서 지난해 7월 5일 공청회를 열고 올해 6월 환경평가를 받은 후 9월부터 착공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업체측에서 확실한 대답이 없는 상태다. 스키장을 짓게 되면 콘도 건설 등으로 1200억이 투자되고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사람이 다니고 있지 않아 지역내 음식점이나 주유소 등이 큰 불황을 겪고 있다.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은.
도농간 불균형이 큰 문제다. 예전에 시군 통합할 때 1030억원의 예산이 절감돼 이를 농촌지역에 투자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10개 읍면에 골고루 나눠준다고 했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현재 농촌에서 일하는 젊은이를 찾기 힘들 정도로 발전이 저해되고 수입이 늘지 않고 있다. 농촌지역의 경우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의회차원에서 미군부대관련대책위가 만들어지고 도에서는 미군기지환경대책이 나오고 있다. 미군부대와 관련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춘천시의회는 미군부대관련대책위를 꾸려 최돈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향후 활동을 기대한다. 캠프페이지가 2011년에 이전한다고는 했지만 헬기소음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끼치고 있어 조기 이전을 요구할 생각이다. 미군기지가 시 중앙에 위치해 춘천시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나 춘천시의 발전을 위해 미군기지는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
/정리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부의장의 역할이란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다고 할 수 있다. 시민의 존경을 받는 의회상의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우선 공부하는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나 연찬회를 열 계획이다. 9월2일 정기회때 감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23일에는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연찬회를 연다. 현재 24명의 의원 중 3분의 2가 초선의원이다. 초선의원을 위해 교육기회를 확대할 생각이다. 24개 읍면동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생각도 있다.
-동면 상걸리 스키장 건설은 현재 어느 정도 추진됐는가.
스키장을 건설하겠다는 업체가 나서 지난해 7월 5일 공청회를 열고 올해 6월 환경평가를 받은 후 9월부터 착공하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업체측에서 확실한 대답이 없는 상태다. 스키장을 짓게 되면 콘도 건설 등으로 1200억이 투자되고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금은 사람이 다니고 있지 않아 지역내 음식점이나 주유소 등이 큰 불황을 겪고 있다.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은.
도농간 불균형이 큰 문제다. 예전에 시군 통합할 때 1030억원의 예산이 절감돼 이를 농촌지역에 투자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10개 읍면에 골고루 나눠준다고 했는데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현재 농촌에서 일하는 젊은이를 찾기 힘들 정도로 발전이 저해되고 수입이 늘지 않고 있다. 농촌지역의 경우엔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야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의회차원에서 미군부대관련대책위가 만들어지고 도에서는 미군기지환경대책이 나오고 있다. 미군부대와 관련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춘천시의회는 미군부대관련대책위를 꾸려 최돈식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향후 활동을 기대한다. 캠프페이지가 2011년에 이전한다고는 했지만 헬기소음 등으로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끼치고 있어 조기 이전을 요구할 생각이다. 미군기지가 시 중앙에 위치해 춘천시 발전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나 춘천시의 발전을 위해 미군기지는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
/정리 연제호 기자 news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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