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경제 성장세 회복

한국은행 경기본부 모니터링 결과

지역내일 2002-08-18
경기지역 경제가 6월 월드컵 및 일부 노사분규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7월 들어 성장세를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달 10∼24일까지 도내 주요 기업체, 금융기관, 대학·연구소, 자치단체 등 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역경제가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등 산업전반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경우, 주력 업종인 반도체의 영업여건이 다소 호전됐고 자동차도 일부 업체의 노사분규에 따른 생산차질을 딛고 지난달 하순부터 회복세를 띄고 있으며 전자제품도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백화점 및 대형소매점은 월드컵 기간 매출이 감소했으나 지난달부터 정상수준을 회복했으며, 아파트단지 신규 입주 및 업체간 경쟁을 통한 시장확대 등으로 매출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경기는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9월부터 실시하는 투기과열 지역(서울)의 분양권 전매 제한조치 등으로 서울 인근지역 주택건설경기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기업들은 국제금융시장 불안 및 원화강세 등 불투명한 경제전망에도 불구하고 신규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동향을 보면 은행권 수신은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심리를 반영해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 및 단기성 정기예금이 증가세에 있고, 여신은 주택담보대출 등 가계자금 대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도 확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월드컵은 국가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 측면에 비해 생산현장의 노동시간 단축, 들뜬 분위기 등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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