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내년 예산, 인력개발·인권보호 중심 편성

지역내일 2002-09-26
한명숙 여성부 장관은 2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을 여성인력개발과 여성인권보호사업에 중점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61억원의 주요 사업비 가운데 가장 큰 덩어리는 여성인권보호사업이다. 여성부는 증가추세에 있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89억원(주요 사업비의 25%)을 투자하기로 했다.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통합상담소와 외국인 인신매매 피해자 전용 쉼터, 5개 시도에 마련될 성매매 여성 인권센터, 탈성매매여성 재활시범사업, 인신매매 방지 국제전문가 회의 등이 그것이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 부응하는 여성인적자원 개발과 활용 촉진을 위해서는 총 77억원(21%)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수 여성인력개발센터에 5억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되고 이달 중순 4만3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은 여성신직업페스티벌이 두 개 지역에서 확대 개최된다. 여성 평생교육 활성화와 여성디지털콘텐츠대전 확대에도 각각 3억원과 2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여성부는 이와 함께 여성정책 관련 국민의식 개선사업, 가족문제에 대한 정책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국 여성과 가족의 삶의 질 조사’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2003년 여성부 예산은 올해보다 불과 2% 늘어난 435억원. 11조7000억원에 달하는 정부 예산의 0.04%로 지난해 0.03%보다 0.01%포인트 확대되는데 그쳐 여성예산 확대를 주장해온 여성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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