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호 증시산책

주식비중 조금씩 늘릴 때

지역내일 2002-09-26



증시는 이제 반등 가격대에 온 듯 합니다.
지난해 650선을 못 뚫고 번번히 밀리다 연말 돌파하며 대세 상승장세 만들었는데 이제 반대의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락세를 멈추고 640 전후에서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얘기입니다.
관건은 수급을 풀어줄 모멘텀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 유럽 동남아 유럽 등 세계증시 동반 침체국면인데 반해 우리증시는 홀로 버텨왔습니다. 그만큼 한국경제 체력은 양호하다는 반증이고 그래서 반등 역시 가장 먼저 나타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지수 650선 근처에선 매수해 볼만 합니다.
다만 외국인 추가매도와 기관 로스컷물량이 앞으로 더 쏟아질 것이냐 하는 점이 변수입니다. 외국인은 25일까지 나흘간 400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습니다. 대량 매도 후 큰 폭 반등이 나타나곤했는데 일단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장 마감무렵 급매물이 소하되며 매물공백 이용한 단기반등이 종종 나타나고 있어 역시 반등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점도 위안이 됩니다.
그러나 반등하더라도 700돌파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되레 지수 640선마저 깨질수 있다는 우려감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만큼 반등은 기술적 수준이상은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콜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점이 부담스럽습니다. 경제상황 좋아지는 초입이거나 부동산투기와 소비 가수요, 그리고 인플레 억제하기 위해서라면 몰라서 현재 상황에서 금리인상은 섣부른 것으
로 판단됩니다. 물론 금리인상 자체자 증시에 큰 악재로 작용하지 않겠지만 수급엔 다시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세계증시는 이라크 전쟁 등 막연한 불안감과 위험에 노출된 상황입니다. 변동성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지금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가 잦아들 경우 시장엔 새로운 변화가 올 수 가능성 역시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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