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개월만에 구제역 극복

“구제역 원인 수입 건초로 잠정 결론”

지역내일 2000-10-11
일본이 구제역 발생 6개월만에 청정국으로 복귀했다.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수역사무국(OIE) 회의에서 일본이 구제역 청정국으로 승인됐다고 농림부 관계자는 11일 말했다.
지난 3월 미야자키현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일본은 5월11일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OIE규정에 따르면 구제역이 발생한 국가가 백신접종을 하지 않고 오염지역의 가축을 살처분할 경우 6개월 후에는 구제역 청정국 신청이 가능하다.
일본과 비슷한 시기에 구제역이 발생한 우리 나라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는 정책을 썼기 때문에 백신접종을 한 가축들이 모두 처분되고 난 다음에 일정기간이 지나야 구제역 청정국 신청이 가능하다.
구제역 발병원인과 관련해서는 “일본에서는 구제역 원인을 중국과 대만에서 수입된 건초 때문인 것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안다”고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구제역 전문가는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정부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3년이내 사료용 볏짚을 국내용으로 대체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는 1년6개월만에 구제역을 극복한 덴마크의 경우가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혔다. 덴마크정부는 지난 82년 구제역이 발생하자 백신을 쓰지 않고 살처분하는 정책을 폈고 1년6개월 후인 1983년 9월에 청정국으로 복귀했다.
일본정부는 10월부터 돼지콜레라에 대한 백신 접종도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일본수출 재개를 노리는 국내 축산업계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축산업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윤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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