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침수지역이 주민 쉼터로 변신

‘땅 밑 수해예방시설, 땅위는 공원’

지역내일 2002-09-30 (수정 2002-10-02 오후 3:11:09)
부천시 소사구 상습침수지역이 우수조정지를 지하에 품은 어린이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부천시는 소사본3동 상습침수구역에 우수조정지를 포함한 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마치고 30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우수조정지는 집중호우시 하수구에 넘치는 물을 지하에 가둬놓고 있다가 강수량이 줄면 인근 굴포천으로 물꼬를 터 주변지역의 침수를 방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공원일대 소사본3동 주변 3.75㏊는 저지대로 매년 시간당 20㎜이상 비가 오면 주택 등이 침수되는 상습침수지역이었다. 특히 작년에는 3차례에 걸쳐 250여 주택 등이 침수,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해 12월 31일 우수조정지를 설치하고 하수암거 시설 공사에 착수, 2300㎥ 규모의 우수조정지와 펌프장을 설치하고 빗물이 흘러드는 성주산 자락 여우고갯길에는 1.3㎞의 하수암거를 설치했다.
시관계자는 “국비 20억원, 도비 8억원, 시비 29억원 등 총 57억원이 소요된 이번 공사 결과 시간당 80㎜까지 집중호우가 와도 저지대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수조정지 윗부분은 방치하지 않고 어린이 공원으로 조성,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00여평 규모의 공원에는 광섬유 조명을 갖춘 벽천분수, 설치하고 팔각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과 놀이시설을 갖췄다. 또 소나무와 회양목 등 나무를 심고 100m짜리 지압보도도 설치, 지역주민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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