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시영APT 재건축 불가

강남구 안전진단 통과 못해 … 은마아파트 등에도 여파 미칠 듯

지역내일 2002-10-03 (수정 2002-10-07 오후 1:15:30)
서울시의 업무이관 요청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업무를 실시하고 있는 강남구가 개포 시영아파트에 대해 재건축 불가 판정을 내렸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달 30일 안전진단위원회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포시영아파트는 과다한 수선·유지비가 소요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주거환경이 재건축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기 어려워 정밀안전진단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에는 11명의 심사위원 중 해외출장 때문에 불참한 1명을 제외한 10명이 참석했는데 참석위원 전원이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에 부정적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구 권기범 도시관리국장은 “각 분야에 전문가들이 현장확인을 통해 안전성 여부를 심사했으며 구청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진단결과에 대해 일부에서는 자치구들이 재건축 안전진단을 무더기로 해줘 무분별한 재건축이 이뤄지고 있다는 비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포주공3단지, 은마, 일원대우 등 재건축 안전진단을 신청한 아파트단지들에 비상이 걸렸다. 재건축 안전진단을 요청한 10여개 아파트 단지들도 10월 중에 안전진단을 받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한 재건축이 무산된 개포시영아파트 주민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다. 개포시영아파트는 건축연도가 84년으로 지은 지 18년밖에 되지 않았다.
한편 개포시영아파트와 같이 안전진단심사를 받은 역삼동 삼성연립도 재건축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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