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못보는 김포시 교통정책

다세대 주택 건축허가 끝난 뒤 주차장 조례 강화… 예고된 주차난도 해결 못해

지역내일 2002-10-07
경기도 김포시의 주차관련 교통정책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면서, 사우동 일대의 교통정체와 주차난을 해결하지 못한데 따른 불만이 가장 크게 작용하고 있다.
7일 김포시에 따르면 최근 사우동 시청 인근에 올해들어 16개동 200여세대의 다세대와 단독주택이 건축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건축중인 주택들은 모두 8월 이전에 건축허가돼 강화된 주차장설치조례의 규제를 받지 않아도 된다.
특히 여성회관에서 등기소까지 연결된 소도로에 각종 건축자재가 산적하면서 이 일대 주차난을 부채질하고 있다. 주차할 곳을 잃은 시청 인근 업무시설 차량들이 시청으로 몰려들어, 시청 주차장은 민원인들의 이용까지 어려운 실정이다.
사우동 인근에 건축중인 다세대주택들은 주차장설치 조례를 강화하는 개정작업에 대한 정보를 입수, 모두 조례개정전에 건축허가를 받았다.
사우동 일대는 이미 지난해부터 단독주택과 상업지구의 개발바람을 타고 주차장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됐던 곳이다.
지역 건축업체인 A건설 관계자는 “주차장 설치 기준이 강화된다는 것은 이미 예고됐던 것이어서, 서둘러 건축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는 마지막 남은 사우택지지구내 용지의 분양을 주차시설 확충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미 개발 막바지 단계에 들어선 사우지구의 주차난 해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사우지구 주차난과 시청 인근 다세대주택으로 인한 주차난은 이미 예고됐던 일이지만, 관련법규와 조례 검토작업을 거쳐 규제안을 마련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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