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문화지수 개발

지역별 문화환경과 향유실태 한 눈에 알 수 있어

지역내일 2002-10-23 (수정 2002-10-25 오후 8:18:03)
세계 최초로 지역별 문화환경과 주민들의 문화향유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문화지수’가 개발됐다.
한국문화정책개발원은 22일 △문화유산 △문학·예술 △대중문화 △사회문화적활동·여가활동 등 4개 부문에서 6종의 문화지수를 산출해 냈다고 밝혔다. 개발원이 대상으로 삼은 곳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16개 시·도, 기초자치단체 74개 시, 89개 군이다.
문화재 숫자나 박물관 관람률 등을 조사한 문화유산지수의 경우 서울 경북 전북의 순으로 높았다. 창작프로그램, 예술인이나 예술단체 숫자 등을 조사한 ‘문학·예술지수Ⅰ’은 서울 광주 충북이 높았고, 문학예술 기반시설을 조사한 ‘문학·예술지수Ⅱ’에서는 광주 서울 대전 등의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문화지수는 광주가 가장 나았고, 서울 대전 부산 등 대도시의 지수가 높게 나타난 반면 전남 경북 충남 등의 순으로 낮았다.
문화교육 강좌에 가중치를 둔 ‘사회문화적 활동·여가활동지수Ⅰ’은 울산 광주 경기의 순으로 높았고, 예능계 사설학원 수를 포함시킨 ‘사회문화적 활동·여가활동지수Ⅱ’에서는 울산 광주 서울 등이 높았다.
이종석 원장은 “그간의 문화통계로는 각 지역별 문화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었다”며 “이번 문화지수 개발로 지역별로 어떤 영역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고, 단점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발원 측은 예산 확보 등이 이뤄진다면 2∼3년을 주기로 해서 각 지역별 문화지수를 발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자체가 앞으로 개발할 지역문화 정책과 발전전략에 문화지수가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개발원은 문화지수 선행연구 사례가 없어 애를 먹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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