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에 사는 정신분열장애인 박모(58)씨. 20대 초반부터 정신분열증을 앓아온 박씨는 29일 노원구 월계동 청백아파트 공용 텃밭에 모습을 나타낸 뒤 활짝 웃었다.
박씨는 정신분열증세를 보인 뒤 망상과 환청 등에 시달려왔다. 결국 이혼을 당한 뒤 독신으로 지내며, 지난 98년부터 노원구 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박씨는 “사람 만나기를 즐기며, 직업 찾기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정신장애가 치유됐다.
노원구 정신보건센터가 29일 마련한 ‘희망찬 노후 만들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텃밭가꾸기 수확행사에 박씨와 같은 정신장애인 2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대인기피증 등에 시달리며 집밖으로 나오길 꺼려하고 있었지만, 지난 3월부터 텃밭가꾸기 행사가 마련되자 하나둘씩 텃밭으로 모였다.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분열증 등에 시달리는 장애인의 경우 야외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방법 중 하나로 지적되자, 적극적인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동체마당을 준비했다.
노원구 정신보건센터가 준비한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인근 텃밭에서 진행돼, 정신장애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왔다.
이처럼 노원구 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은 400여명으로 선택적 복지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박강원 노원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의 경우 집 밖으로 데려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부터는 아파트 단지내 텃밭이 아닌, 자연환경속 텃밭으로 자리를 옮겨 프로그램을 확대할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씨는 정신분열증세를 보인 뒤 망상과 환청 등에 시달려왔다. 결국 이혼을 당한 뒤 독신으로 지내며, 지난 98년부터 노원구 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박씨는 “사람 만나기를 즐기며, 직업 찾기에도 나서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정신장애가 치유됐다.
노원구 정신보건센터가 29일 마련한 ‘희망찬 노후 만들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텃밭가꾸기 수확행사에 박씨와 같은 정신장애인 2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대인기피증 등에 시달리며 집밖으로 나오길 꺼려하고 있었지만, 지난 3월부터 텃밭가꾸기 행사가 마련되자 하나둘씩 텃밭으로 모였다.
정신보건센터는 정신분열증 등에 시달리는 장애인의 경우 야외에서 사람들과 어울려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한 치료방법 중 하나로 지적되자, 적극적인 야외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동체마당을 준비했다.
노원구 정신보건센터가 준비한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인근 텃밭에서 진행돼, 정신장애인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어왔다.
이처럼 노원구 정신보건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은 400여명으로 선택적 복지의 성공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박강원 노원구보건소장은 “정신질환자의 경우 집 밖으로 데려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내년부터는 아파트 단지내 텃밭이 아닌, 자연환경속 텃밭으로 자리를 옮겨 프로그램을 확대할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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