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토론회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30일 근로복지공단 강당에서 노조간부와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정부와 관련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노총은 이번 토론회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사내외 명예감독관의 역할 확대, 중앙협의체의 건설, 의무위촉대상의 확대 등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대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노총 최수일 산업안전본부장이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도의 개선과 노동운동의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산업대 이영순 교수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한양대의료원 노조 조직부장 기소
서울지검 공안2부는 22일 강남성모병원 파업과관련, 병원내 진입을 시도하면서 진압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등)로 한양대의료원 노조 조직부장 김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정문 앞에서 공권력 투입 규탄대회를 벌이다 참석자들과 함께 병원 구내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다.
보수 상징 철도노조 민주노총 가나
한국노총의 산파역이었던 철도노조가 민주노총으로의 상급단체 변경을 추진, 그 결과가 주목된다.
22일 노동계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최근 전국지부장 회의를 열고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민주노총으로의 상급단체 변경안을 놓고 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노조 집행부가 지부장들에게 상급단체 변경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이변이 없는한'' 상급단체 변경이 무난할 것으로 노동계는 예상하고 있다.
지난 48년 출범이래 한국노총의 산파역을 자임했던 철도노조의 상급단체 변경은 지난해 54년만에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위원장 선거에서 기존 집행부에 반대해온 민주노총 성향의 김재길 위원장이 당선되면서 예고된 것이었다.
그 이전의 철도노조는 각 지방의 조합원이 지방 대의원을, 지방 대의원들이 중앙 대의원을 각각 선출해 위원장을 뽑는 3중 간접선거제를 고집, 여론이 집행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보수노조’심지어 ‘어용노조’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출범한 신임 노조 집행부는 올해초 사상 처음으로 철도, 가스, 발전 등 공기업 파업을 이끌었으며, 이후 김 위원장 구속과 사퇴에 이어 현 천환규 위원장 체제 출범 등으로 인해 상급단체 변경이 미뤄져 왔다.
이에따라 이번에 철도노조가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를 바꿀 경우 조합원 2만5천명이라는 규모 뿐만 아니라 그 상징성으로 인해 한국노총은 적지않은 조직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철도노조의 민주노총행이 이뤄지면 작년말 기준으로 한국노총 85만2천여명, 민주노총 66만8천여명인 양 노총의 조합원 수 차이가 더욱 줄어들게 된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 사이에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 변경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라며 “상급단체가 변경되면 정부의 철도민영화 정책 철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지역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2002 취업박람회’가 24일 부산, 양산, 김해지역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부산시청 1층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청과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에스텍㈜, 롤런즈코리아㈜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될 채용관외에 직업심리검사와 직업정보제공, 청소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직업탐색관 코너가 마련돼 구직자 또는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창업지원, 직업훈련 등 취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관도 설치,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지역 47개 실업계 고교가 참여하는 학교 홍보관이 마련돼 기업체의 눈길을 끌기 위한 구애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30일 근로복지공단 강당에서 노조간부와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정부와 관련기관 및 학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노총은 이번 토론회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사내외 명예감독관의 역할 확대, 중앙협의체의 건설, 의무위촉대상의 확대 등 제도개선방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 수렴을 통해 정책대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노총 최수일 산업안전본부장이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도의 개선과 노동운동의 과제’에 대해 발표하고, 서울산업대 이영순 교수가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한양대의료원 노조 조직부장 기소
서울지검 공안2부는 22일 강남성모병원 파업과관련, 병원내 진입을 시도하면서 진압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등)로 한양대의료원 노조 조직부장 김모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정문 앞에서 공권력 투입 규탄대회를 벌이다 참석자들과 함께 병원 구내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다.
보수 상징 철도노조 민주노총 가나
한국노총의 산파역이었던 철도노조가 민주노총으로의 상급단체 변경을 추진, 그 결과가 주목된다.
22일 노동계에 따르면 철도노조는 최근 전국지부장 회의를 열고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민주노총으로의 상급단체 변경안을 놓고 전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노조 집행부가 지부장들에게 상급단체 변경이 이루어지도록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이변이 없는한'' 상급단체 변경이 무난할 것으로 노동계는 예상하고 있다.
지난 48년 출범이래 한국노총의 산파역을 자임했던 철도노조의 상급단체 변경은 지난해 54년만에 처음 직선제로 치러진 위원장 선거에서 기존 집행부에 반대해온 민주노총 성향의 김재길 위원장이 당선되면서 예고된 것이었다.
그 이전의 철도노조는 각 지방의 조합원이 지방 대의원을, 지방 대의원들이 중앙 대의원을 각각 선출해 위원장을 뽑는 3중 간접선거제를 고집, 여론이 집행부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보수노조’심지어 ‘어용노조’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출범한 신임 노조 집행부는 올해초 사상 처음으로 철도, 가스, 발전 등 공기업 파업을 이끌었으며, 이후 김 위원장 구속과 사퇴에 이어 현 천환규 위원장 체제 출범 등으로 인해 상급단체 변경이 미뤄져 왔다.
이에따라 이번에 철도노조가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를 바꿀 경우 조합원 2만5천명이라는 규모 뿐만 아니라 그 상징성으로 인해 한국노총은 적지않은 조직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철도노조의 민주노총행이 이뤄지면 작년말 기준으로 한국노총 85만2천여명, 민주노총 66만8천여명인 양 노총의 조합원 수 차이가 더욱 줄어들게 된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조합원들 사이에 민주노총으로 상급단체 변경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라며 “상급단체가 변경되면 정부의 철도민영화 정책 철회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지역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부산지역 최대 규모의 ‘2002 취업박람회’가 24일 부산, 양산, 김해지역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부산시청 1층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청과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에스텍㈜, 롤런즈코리아㈜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이 될 채용관외에 직업심리검사와 직업정보제공, 청소년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직업탐색관 코너가 마련돼 구직자 또는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설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창업지원, 직업훈련 등 취업과 관련한 다채로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관도 설치, 운영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지역 47개 실업계 고교가 참여하는 학교 홍보관이 마련돼 기업체의 눈길을 끌기 위한 구애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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