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서울코엑스 전시장 1층 태평양관에서 2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 가운에 성황리에 열렸다. (주)세계전람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영· 유아교재부터 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의 국내 유아전문출판사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오르다 구니카 두손차일드 보림 등 유아교재부터 과학 한자 영어 미술 등 다양한 교재전시는 직접 상담하고 현장에서 판매하는 행사로 이어지고 문진미디어에서는 무료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 전시장을 찾은 김정아(춘천시 퇴계동 석사 현대아파트) 주부는 "4세와 5세의 두 아이에게 어떤 교재가 필요한 것인지 직접 고르기 위해 올라왔다"며 "박람회는 처음인데 행사규모에 상당히 놀랬다"고 말했다. 또 "아쉬운 점은 지방에서는 이런 박람회를 작은 규모로라도 개최했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가장 관심 있는 교재로는 영어였는데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하면서 비디오를 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창의성이 강조되는 교구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춘천 오르다 교육 상담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성은씨는 "다가오는 21세기는 대량의 정보가 생산·유통되는 정보화 시대인 동시에 전 세계가 한 울타리 안에서 생활하는 세계화 시대로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가 중요하다"며 "어렸을 때부터의 꾸준한 독서가 가장 밑바탕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국제교육전에서는 이벤트와 초보엄마들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했다.
원보경 리포터 jane33@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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