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3일 오전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선인봉에 “관통도로 즉각 백지화”를 촉구하는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수락산·불암산 터널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연석회의는 이날 “지난 8월 14일 불교계와 시공사 간의 합의로 북한산국립공원 구간에는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나 공사를 연말까지 중단하고 노선검토위원회를 구성해서 대안노선을 검토하겠다는 합의는 점점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며 “전 노선 검토를 위해서는 수락산과 불암산 구간의 터널공사가 중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교부와 도로공사는 이곳의 공사추진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우이령보존회 박선경 사무국장은 “수락산 불암산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한 북한산국립공원의 노선검토는 실효성이 전혀 없다”며 “우회노선이 채택될 경우 수락산·불암산의 공사진행은 엄청난 예산낭비 사례로 꼽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단체, 시민단체, 종교단체가 함께 구성한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올 연말까지 매주말마다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 전구간을 24시간 쉬지 않고 걸어서 종주하는 ‘불·수·도·북 종주 캠페인’을 진행한다.
연석회의는 이날 “지난 8월 14일 불교계와 시공사 간의 합의로 북한산국립공원 구간에는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나 공사를 연말까지 중단하고 노선검토위원회를 구성해서 대안노선을 검토하겠다는 합의는 점점 그 빛을 잃어가고 있다”며 “전 노선 검토를 위해서는 수락산과 불암산 구간의 터널공사가 중단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건교부와 도로공사는 이곳의 공사추진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우이령보존회 박선경 사무국장은 “수락산 불암산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한 북한산국립공원의 노선검토는 실효성이 전혀 없다”며 “우회노선이 채택될 경우 수락산·불암산의 공사진행은 엄청난 예산낭비 사례로 꼽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단체, 시민단체, 종교단체가 함께 구성한 ‘북한산국립공원·수락산·불암산 관통도로 저지 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는 올 연말까지 매주말마다 ‘불암산→수락산→도봉산→북한산’ 전구간을 24시간 쉬지 않고 걸어서 종주하는 ‘불·수·도·북 종주 캠페인’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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