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개발공약을 쏟아내고 있는 이명박 시장이 28일 시정 4개년 계획인 ‘비전 서울 2006’을 발표했다. 핵심적인 내용은 이 시장 임기 4년동안 15조원을 투입, 청계천 복원, 강북 뉴타운 건설, 100만여평의 공원 조성, 임대주택 10만호 건설 등이다.
특히 예산마련과 관련, 이 시장은 “낭비성 예산을 없애고 경영기법과 신기술을 도입하면 신규사업을 하면서 빚도 줄일 수 있다”고 장담했다. 지금부터 4년동안 예산절감만으로 15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 시장취임후 수시로 발표되는 개발계획에 서울시를 공사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청계천복원시민위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사업만 해도 벅찬 사업인데 이 시장이 사업을 너무 벌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15조원에 이르는 예산을 무리 없이 마련하겠다는 이 시장의 자신감이나 이 시장 취임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숨가쁘게 발표되고 있는 청계천 복원, 그린벨트 해제, 강북 뉴타운 건설, 마곡지구 조기개발 등 서울시가 발표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을 보면서 시 공무원들도‘개발 시대에나 가능한 방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앞으로 이 시장에게 ‘개발 시장’이라는 별명을 붙여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최근 발표는 전임 시장때 이미 결정됐던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35만여평의 테마형 공원을 만들고 서초구 정보사터 부지에 5만5000여평의 도심 공원을 조성하는 등 서울 전역에 100만평 가량의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 개발론자가 아닌 환경론자로서의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마곡지구 조기개발 논란을 지켜본 사람들은 이 시장의 친환경(?) 공약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다.
/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특히 예산마련과 관련, 이 시장은 “낭비성 예산을 없애고 경영기법과 신기술을 도입하면 신규사업을 하면서 빚도 줄일 수 있다”고 장담했다. 지금부터 4년동안 예산절감만으로 15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마련하겠다는 얘기다.
그러나 이 시장취임후 수시로 발표되는 개발계획에 서울시를 공사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청계천복원시민위 관계자는 “청계천 복원사업만 해도 벅찬 사업인데 이 시장이 사업을 너무 벌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15조원에 이르는 예산을 무리 없이 마련하겠다는 이 시장의 자신감이나 이 시장 취임 이후 하루가 멀다하고 숨가쁘게 발표되고 있는 청계천 복원, 그린벨트 해제, 강북 뉴타운 건설, 마곡지구 조기개발 등 서울시가 발표하고 있는 핵심 사업들을 보면서 시 공무원들도‘개발 시대에나 가능한 방식’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앞으로 이 시장에게 ‘개발 시장’이라는 별명을 붙여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최근 발표는 전임 시장때 이미 결정됐던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35만여평의 테마형 공원을 만들고 서초구 정보사터 부지에 5만5000여평의 도심 공원을 조성하는 등 서울 전역에 100만평 가량의 공원을 조성하겠다며 ‘ 개발론자가 아닌 환경론자로서의 모습’을 보이려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마곡지구 조기개발 논란을 지켜본 사람들은 이 시장의 친환경(?) 공약을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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