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ir-단암전자통신

4분기부터 구조조정 효과 나타나

지역내일 2002-10-28 (수정 2002-10-28 오후 8:55:22)
"전략적으로 사업부 조정을 단행했다."
이성혁 단암전자통신 부사장의 불황타계 전략은 단호하고 간단했다.
단암전자통신은 올 들어 3분기까지 곤혹을 면치 못했으나 4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을 내기 시작했다. 1분기 매출액은 205억원이었으나 영업손실은 42억원, 당기순손실은 46억원이었다. 2분기에도 214억원 매출에 영업순손실과 당기순손실이 각각 14억원, 13억원이었다. 상반기에만 59억원의 적자였다. 사업부 조정이 마무리되는 3분기엔 195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으로 전환했고 당기순손실도 3억원으로 줄었다. 4분기부터 매출이 정상을 회복 429억원 매출에 44억원의 순이익으로 돌아설 전망이다. 내년에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될 것으로 단암전자통신은 내다봤다.
이성혁 부사장은 "올 3분기까지 대규모 적자를 낸 이유는 일부제품의 마진이 감소하고 국내외 대규모 입찰이 연기돼 공장 가동률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그러나 급격한 경기변동에도 불구하고 2000년 이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불황 중에서도 단암정보통신은 2000년에 13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2001년 13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에도 1044억원은 달성할 전망이다. 내년에는 1310억원으로 예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사장은 "마진이 일정하고 낮은 국방사업부를 지난해 10월 분사한 이후 DSL대신 고마진 품목인 NGN으로 생산품목을 바꿨고 비통신분야에서도 주택부문(AFCI), 디스플레이(PDP), 가전(셋톱박스) 등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단암정보통신은 단암시스템즈를 분사하고 DSL생산을 중단해 필요이상의 비용을 줄였다. 또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외생산기지를 확장했다. 단암필리핀을 완전 가동시켰으며 중국에도 공장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3분기까지 단행된 전략적 사업부 조정으로 올해만 22억원, 내년에는 26억원의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할 만 하다"며 "또 앞으로는 고마진 제품을 주력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생산 품목에는 RF증폭기, 주택부문의 비통신장비인 AFCL이나 GFCL, PDP, NGN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AFCL은 지멘스와 대규모 장기독점계약을 체결했다. PDP품목도 삼성SDI의 주요 공급업체로 선정돼 내년에는 100억원대의 매출이 추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부사장은 "네트워크 및 셋톱박스, 스위칭모드전원장치, HIC와 SMPS로 구성된 수출 등 고성장 고마진 품목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사장은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어 적극적인 IR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부양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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