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종합 전자조달(G2B)사업 전망

‘안정성·국민적 신뢰증대’과제

지역내일 2002-10-29 (수정 2002-11-01 오전 10:57:22)
조달청이 인터넷의 발전을 국가조달업무와 연결, G2B(국가종합전자조달)을 통해 전문성·투명성·효율성을 제고시켜 나가고 있다.
조달청이 그동안 쇼핑몰, 전자입찰 등 전자조달체계를 꾸준히 확산시킨 결과 현재 조달거래의 88%를 전자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 전자입찰을 2001년 1월부터 국내최초로 시행, 입찰참가자수가 올 9월말 현재 1700여개 기관, 880만명에 달하는 등 급격히 증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달청은 전자정부 사업중 하나로 G2B사업을 추진해 지난 9월 3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시작했다.
G2B시스템은 조달정보의 공동이용과 원스톱서비스를 위해 30여개 외부시스템과 연계돼 있다.

◇G2B시스템의 구성=조달청은 한국증권전산·한국정보인증·한국전산원·금융결재원·전자인증·한국무역정보통신 등 6개 공인인증기관과 연계, 종전 인감과 같은 효력을 갖는 전사서명을 적용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한국전력공사·한국주택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가스공사·인천공항공단·국방부 등 자체조달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시설관련기관과 입찰통합공고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보증보험·신용보증기금·건설공제조합·전기공사공제조합·전문건설공제조합·기계공제조합·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S/W공제조합·엔지니어링공제조합·정보통신공제조합·방위산업진흥회 등 11개 보증사와도 연계해 선금·입찰·계약·하자보증 등 각 조달단계볼 보증서를 전자화했다.
이밖에 금융결제원과도 연계, 시중은행들을 통한 물품대금의 전자이체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나라 전자정부 수준은=우리나라의 전자정부 구현수준은 최상위 17개국 중 하나로 평가(UN사무국, 2001년 기준)받고 있다.
특히 전자조달 분야에서는 2000년 11월부터 세계 4번째로 전자입찰을 운영하는 나라가 됐다.
그 결과 조달청은 내년 1월, 세계은행의 전자정부 관련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우리나라의 사례를 발표할 예정에 있다.
또 내년 5월, 제11차 반부패국제회의(IACC)에서도 전자조달을 통한 투명성과 전문성 증진에 관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2월 조달청은 유엔 공공서비스상(PSA)의 첫수상 대상으로 추천된 상태다. 조달청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보다 먼저 G2B사업을 추진한 결과다.

◇향후 전망=정부 조달예산은 한해 67조원에 달하는 등 막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정부조달의 핵심은 조달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국민적 신뢰를 증대시키는 것이다.
그러자면 G2B운영의 안정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변희석 조달청 정보기획과장은 이와관련 “초기 운영에 집중될 문제점들을 신속히 파악, 이용에 불편을 없애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콜센터요원을 70명 2개팀으로 전담반을 구성, 시스템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변 과장은 “조달청은 종전과 같이 집중조달(계약)업무를 수행하면서 공통정보와 시스템 제공등 타 기관의 분산조달을 지원하는 역할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며 “G2B의 이용자 편의증대를 위해 상시 기능개선체계를 갖춰나감으로써 G2B기능의 지속적 개선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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